[필라] 제35회 예장 해외합동총회 필라에서 성료 | ||
예장 해외합동 제 35회 총회 임원을 개선하고 2015년까지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것을 전제
제35회 예장 해외합동 총회가 지난 5월 14~16일 미국 필라델피아 글로벌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려 총회장에 조도식 목사(세계성령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2015년까지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21개 노회에서 선출된 총대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욱 목사(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박요한 목사(증경총회장)의 기도와 총회장 이응주 목사의 ‘성령의 위로로 부흥하는 교회’ 제하의 설교에 이어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사, 조도식 목사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돼 박성만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김 훈 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합동 제35회 총회를 이곳 미국 독립의 역사적인 상징인 필라델피아에서 개최케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정통 개혁주의 신앙의 정신으로 전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지구촌 선교 구원사역에 전력을 다해온 해외합동 총회가 한교연의 회원교단으로서 새로운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주님 안에 한 형제된 전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성찬예식과 피종진 목사를 강사로 저녁 특별집회가 이틀동안 열렸다.
이튿날 아침에 개회된 총회는 회무처리에 들어가 총회 헌법과 규칙을 채택하고 임원선출에 들어가 부총회장 조도식 목사(세계성령교회)를 총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은 총회장과 증경총회장단이 추천한 임원을 총회 본회의에서 일괄 인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제1부총회장에는 피종진 목사, 제2부총회장에는 옥승호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안수 문제가 첨예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총대들은 한국교회의 추세에 맞춰 여성안수를 시행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모교단인 합동총회가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 정회와 속회를 반복한 끝에 2015년까지 여성안수 시행을 전제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총대들은 합동총회가 이직 여성안수를 불허하고 있으나 해외합동 총회에 소속된 일부 노회가 이미 선교사 파송 등에서 여성목사를 인정하고 있고, 또한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것이 오히려 성경적이라는 이유로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총대들의 합의 도출이 어려워지자 증경총회장 김동욱 목사가 앞으로 2년간 연구하되 무작정 연구하기보다 2015년에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총회는 또한 4개 대회로 나뉘어있던 대회를 아시아대회와 미주대회 양대 체제로 개편했으며,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사이비를 연구하기 위한 연구위원회와 동 교단 소속인 최한우 목사와 인터콥을 이단사이비 시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위원회를 각각 신설하기로 하고 차기 총회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총회장: 조도식 목사 ▲부총회장: 피종진 목사 옥승호 목사 ▲총무: 김경순 목사(와싱톤 노회) ▲서기: 김진철 목사(해외노회) <부> 이 오네시모 목사(보스톤노회) ▲회록서기: 정연회 목사(시카고노회) <부> 김종택 목사(필리핀노회) ▲회계: 김창순 장로(필라델피아노회) <부> 송장수 장로(동남부노회) ▲협동총무: 최한우 목사(필라델피아노회) 김영택목사(한미노회) 김영관 목사(동북노회)
<인터뷰> 해외합동 제35회 총회장 조도식 목사
예장 해외합동 제35회 총회장에 선출된 조도식 목사는 “모든 한국교회가 성령의 위로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동포 220만을 대표하는 한인총연합회 총회장을 3대에 걸쳐 역임한 바 있는 조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 성령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돈과 사업과 명예만을 위해 살았지만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에 두고 주님을 만나면서 사울에서 바울이 된 것같은 변화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 후 합동 해외총회 펜실바니아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핸더슨 크리스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복음선교회(WEM)에서 선교사로 파송돼 사역하다 합동 해외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조 목사는 이후 미주 한인교회에 새로운 성령운동을 확산시키며 가난한 홈리스와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빵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해왔다.
“성령님은 저를 영적으로 훈련시키시고 완전히 변화시키셨습니다. 그 결과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제쳐놓고 오직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조 목사는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자신의 병 7가지를 고쳐주셨다”면서 “나 자신의 육의 욕심을 좇아 살던 저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아픈 사람을 찾아가 성령의 능력과 기도로 치료해 주는 선교사로 만들어 주셨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또한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 등 모든 교회들은 70억 인류를 주님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하는 사역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해외 합동총회 총회장으로서 하니님께서 분부하신 이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조도식 목사는 필라델피아 한인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초대회장과 2대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및 대통령 표창, 미국 대통령 태스크포스 임명장 등을 수여한 바 있다. 제3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합동총회가 필라델라델피아 글로벌한인장로교회에서 5월14~17일까지 성총회로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에 김동욱 목사(증경총회장) 사회로, 박요한 목사(증경총회장) 대표기도, 옥승호 목사(증경부총회장) 성경봉독 필라델피아 솔리스트 특별 찬양, 다드림 세계선교회(전정순목사) 바디 워십, 설교 총회장 이응주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총회장 이응주 목사(일본노회)는 “성령의 위로로 부흥하는 교회”(행9:31)” 제목으로 “초대 교회와 같이 오직 주님만을 경외하며 말씀과 기도로 거짓 없는 사랑을 나누며, 성령 받고 제자로써의 삶이 확립되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김상태 목사(뉴욕주님의교회), 세기총 대표, 미기총 대표의 축하 인사 후 총회장 이응주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 임원진 구성 이튿날 아침에 개회된 총회는 회무처리에 들어가 총회 헌법과 규칙을 채택하고 임원선출에 들어가 부총회장 조도식 목사(세계성령교회)를 총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은 총회장과 증경총회장단이 추천한 임원을 총회 본회의에서 일괄 인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제1부총회장에는 피종진 목사, 제2부총회장에는 옥승호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임원진은 ▲총회장: 조도식 목사 ▲부총회장: 피종진 목사 옥승호 목사 ▲총무: 김경순 목사(와싱톤 노회) ▲서기: 김진철 목사(해외노회) <부> 이 오네시모 목사(보스톤노회) ▲회록서기: 정연회 목사(시카고노회) <부> 김종택 목사(필리핀노회) ▲회계: 김창순 장로(필라델피아노회) <부> 송장수 장로(동남부노회) ▲협동총무: 최한우 목사(필라델피아노회) 김영택목사(한미노회) 김영관 목사(동북노회)로 구성됐다. △ 결의사항들 다양해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안수 문제가 첨예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총대들은 한국교회의 추세에 맞춰 여성안수를 시행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모교단인 합동총회가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 정회와 속회를 반복한 끝에 2015년까지 여성안수 시행을 전제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총대들은 합동총회가 이직 여성안수를 불허하고 있으나 해외합동 총회에 소속된 일부 노회가 이미 선교사 파송 등에서 여성목사를 인정하고 있고, 또한 여성안수를 시행하는 것이 오히려 성경적이라는 이유로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총대들의 합의 도출이 어려워지자 증경총회장 김동욱 목사가 앞으로 2년간 연구하되 무작정 연구하기보다 2015년에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총회는 또한 4개 대회로 나뉘어있던 대회를 아시아대회와 미주대회 양대 체제로 개편했으며,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사이비를 연구하기 위한 연구위원회와 동 교단 소속인 최한우 목사와 인터콥을 이단사이비 시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위원회를 각각 신설하기로 하고 차기 총회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파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