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누리며 사십시오”

by YK posted Sep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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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누리며 사십시오”

수정교회, 호성기 목사 초청 부흥집회 22일(금)부터 3일간 성황 …

                         말씀 안에서 회복, 삶으로 드러내는 믿음 자각

DATE 14-08-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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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수정교회(담임목사 홍장표) 부흥집회

에서는 현재 필라안디옥교회의 담임목사이며, 세계전문인선교회(PGM. 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의 국제대표이자 해외한인장로회(KPCA)총회장인 호성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8월 22일

(금)부터 8월 24일(일)까지 총 5번에 걸쳐 ‘하나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춘 도전과 권면의 말씀을

선포했다. 

◎ 믿음의 사람만이 체험합니다 =둘째 날 저녁 호성기 목사는 마태복음 17장 14절에서 20절
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믿음의 능력’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호 목사는 본문 속의 예수의 제자들이 권세와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병을
 고칠 수 없었던 것을 언급하며 성도들에게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이고 권세와 능력을 받았다.
 실제 삶 속에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느냐”고 물으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그는 제자들이 실패했던 것은 “겨자씨만큼도 순수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크리스천
들이 실제 삶 속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살고 있는 것도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히 알지 못하고 또 순수한 믿음이 없어서”라고 단언했다. 
일방적으로 전하는 집회가 아니라 성도들에게 직접 묻고 대답하는 내용을 토대로 성도들의 눈높이
에 맞춰 집회를 진행했고, 쉬운 예화와 위트를 섞어서 접근해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충청도 고향의 일자무식의 형이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군대생활을 하게 됐지만 영어를 몰라, 군
기간 동안 매월 200달러가 지급됐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제대하는 날 그 사실을 알고 몇 년
동안 화병으로 두문불출했던 애기를 소개할 때 성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오늘날 크리스천들의 모습이 이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다스리는 능력을
받았음에도 이를 모르고 누리지 못하고, 또 하나님께서 아들인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인 것이 무엇
인지 진정으로 깨닫지 못해서 매일 매일을 실패하고 산다”고 통렬히 지적했을 때 많은 성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호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고 믿는 과정을 ‘연애’와 ‘결혼’에 비유하였다.  
“모두 다 알고, 관계가 좋아서 믿기로 마음을 열고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고 엉성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것과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것 그리고 그가
상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정말로 믿고 생활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설명하며 “믿음에 있어서는 순도가
 중요하다며 겨자씨같이 적지만 순수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호 목사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병든 자를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고치며,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세상에 파송한 크리스천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나님은 적지한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믿음으로 선 ‘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
신다” 며 “성도 개인을 통해서, 가정을 통해서, 또 크리스천인 형제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고 계심을 경험하며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대사로서 살아가라”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 은혜의 능력만이 생명을 살려 =집회에 참여한 박 씨는 “무엇이 믿음인지, 왜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지 몰랐다. 목사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달
았고, 예수님을 다시 영접하고 회복하는 자리로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대학생 형과 함께 왔다는 김 군은 한국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데도 “목사님 말씀이 너무 재미
있고 또 은혜가 돼서 이틀을 다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성기 목사의 메시지는 삶 속에서 믿음을 경험하고,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 무엇이 믿음이고, 제자가 무엇인지, 개념 정의부터 시작해 크리스천으로서 삶 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품고 당당하게 세상을 이기고 사는 것까지, 끊임없이 성도들에게 물으면서 성도의 수준에
맞춰 집회를 진행했다. 
특히 목회자와 성도들은 마음을 다해 잃어버렸던 은혜의 감격을 간구하는 열정적인 기도시간을
가졌고, 이때 영접기도를 통해 약 10여명의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     
윤순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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