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교회 최고령 목회자 방지일 목사소천
입력 2014-10-10 09:06
▲故 방지일 목사 ⓒ |
한국교회를 통틀어 최고령 원로 목회자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가 10일 오전 0시 20분게 서울 성북구 인촌로 고대안암병원에서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103세.
방 목사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한국교회 주요 집회및 행사에 참석하여 축도 및 축사 등으로 선교 사업에 힘을 보태와 주위의 잔잔한 감동을 주어왔다. 방 목사는 이달 초에도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 축사하기도 했다.
외부활동 강행진을 이어 오던 중 9일 오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방 목사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9시간 여만에 별세했다.
고 방지일 목사는 1911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방효원 목사 아들로 태어나 선천 신성중학교와 평양 숭실대, 평양장로회신학교를 나왔다. 신학교 시절, 평양대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평양 장대현교회 전도사로 시무하면서 길선주 목사와 함께 사역하기도 했다. 1937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21년간 선교사로 사역했다.
귀국 이후 지난 1958년부터 20여 년간 서울 영등포교회 담임을 맡아 성공적으로 목회를 했다. 예장 통합 총회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등을 역임한 고(故) 방지일 목사는 정부로 부터 국민훈장 모란장(2008)을 받았고, 저서로는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2010)', '세이레 평화 기도회(2011)' 등이 있다.
한편, 장례 일정은 현재 유가족과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교통합(예장통합) 총회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의 원로 방지일 목사 104세의 일기로 소천
2014/10/09 (목) 14:00 ㆍ추천: 0
2014/10/09 (목) 14:00 ㆍ추천: 0
1911년 생인 한국교회의 원로 방지일 목사가 한국시간 10월 10일(금) 오전 12시 10분 병원에서 104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노환으로 기력이 쇠해 병원에 입원한 후 몇 일만에 소천하신 것.
▲방지일 목사와 낡은 성경
뉴욕에서 집안 형님(큰아버지의 장남)의 소천소식을 들은 방지각 목사는 "방지일 형님은 정말 문자그대로 선한 싸움을 잘 싸우시고, 달려갈 길 잘 달려가시고, 믿음을 지킨 귀감이 되는 귀한 교계의 어른이자 집안의 형님이셨다. 그 분의 생애는 흠잡을 것이 없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녹쓰지 알고 닳아서 없어지겠다는 일사의 각오를 가지고 평생 사신 분으로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는 분이셨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일가에서는 방지일 목사의 소천소식을 듣고 집안의 행사로서만이 아니라 교계와 함께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방지일 목사의 소친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메세지가 이어졌다. 양춘길 목사는 "한국의 큰 영적지도자의 소천을 슬퍼하며 귀한 목사님의 생애와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수영 목사는 "한국 교회는 오늘 또 한 분의 스승을 잃었습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김연수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길을 달려가신 목사님! 본을 보여주신 목사님. 따라사는 삶이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박효우 목사는 "스승이 없는 때에 한 분의 스승을 잃었다는 것은 슬픈 일이나 그래도 천수를 다하시고 하나님이 천국으로 옮기신 것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이시대에 영적 스승이 될 수있도록 힘쓰십시다", 신성능 목사는 "선한 싸움 잘이기시고 후배들에게 본을 끼치신 한국의 바울 고 방지일 목사님 주의 품에 안식누리소서", 이종표 목사는 "사명 다하시고 주의 품에 안기심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방지일 목사의 104년의 긴 이력
▲방지일 목사의 결혼사진
▲방지일 목사의 일가
▲2010년 방지일 목사 백수 맞아 가족수양회에서
▲방지일 목사와 낡은 성경
뉴욕에서 집안 형님(큰아버지의 장남)의 소천소식을 들은 방지각 목사는 "방지일 형님은 정말 문자그대로 선한 싸움을 잘 싸우시고, 달려갈 길 잘 달려가시고, 믿음을 지킨 귀감이 되는 귀한 교계의 어른이자 집안의 형님이셨다. 그 분의 생애는 흠잡을 것이 없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녹쓰지 알고 닳아서 없어지겠다는 일사의 각오를 가지고 평생 사신 분으로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는 분이셨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일가에서는 방지일 목사의 소천소식을 듣고 집안의 행사로서만이 아니라 교계와 함께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방지일 목사의 소친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메세지가 이어졌다. 양춘길 목사는 "한국의 큰 영적지도자의 소천을 슬퍼하며 귀한 목사님의 생애와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수영 목사는 "한국 교회는 오늘 또 한 분의 스승을 잃었습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김연수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길을 달려가신 목사님! 본을 보여주신 목사님. 따라사는 삶이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박효우 목사는 "스승이 없는 때에 한 분의 스승을 잃었다는 것은 슬픈 일이나 그래도 천수를 다하시고 하나님이 천국으로 옮기신 것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이시대에 영적 스승이 될 수있도록 힘쓰십시다", 신성능 목사는 "선한 싸움 잘이기시고 후배들에게 본을 끼치신 한국의 바울 고 방지일 목사님 주의 품에 안식누리소서", 이종표 목사는 "사명 다하시고 주의 품에 안기심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방지일 목사의 104년의 긴 이력
▲방지일 목사의 결혼사진
▲방지일 목사의 일가
▲2010년 방지일 목사 백수 맞아 가족수양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