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 새 성전 입당 예배가 10월
19일(주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 새 성전(210-10 Horace Harding Expy.,
Bayside, NY1364)에서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를 초청하여,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뉴욕초대교회는
1981년 우드사이드에서 시작하여 1991년부터 코로나 지역에서 또 1997년부터 올해까지 잭슨하이츠 지역을 섬겨왔고, 올해 8월 현 위치로
이전하며 교회 33주년과 베이사이드시대를 맞았다. 또한 서울에서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에서 초청하여 18일(토) 부흥성회 및 19일(주일)
입당예배에서 말씀을 나눴다.
담임목사이자 뉴욕교협 회장인 김승희 목사는 시종일관 기쁜 얼굴로 예배에
임했으며, 김삼환 목사를 소개하며 “목회를 시작하며 지금까지 모든 영향과 배움을 주신 분”이라 말했다. 뉴욕교계의 영향력있는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김삼환 목사의 설교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예배 후 인터뷰에서 김승희 목사는 베이사이드 시대를 맞아 “이
지역은 젊은 부부 인구가 많은데, 교육분야에 더 신경을 쓰며 지역 사회를 섬기겠다”는 계획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뉴욕지역 교민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국내외가 모두
위기상황이지만 힘내서 잘 헤쳐나가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 목사는 ‘솔로몬의 성전’이란 제목의 말씀에서 예전에 가난하고
도와줄 이 하나 없던 교회 개척 시절, 기도로 모든 것을 이겨낸 일화를 들며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가장 많이 누린 이 중의 한명이다.
사울은 자기 능력을 믿다가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찾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어여삐 여기시고, 그 복이
차고 넘쳐 솔로몬에게 까지 이어진 것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동물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생존할 길을 찾지만,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갈 길을 모르고 어떻게 살지 몰라 방황한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기댈 때만이 살 수 있다. 그런 기도가 흘러넘치는 교회,
기도하는 담임목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한미노회장 남후남 장로는 초대교회와 동부노회의 인연을 회고하고,
초대교회의 33주년을 축하하며, “김삼환 목사의 말씀처럼 성령이 함께하고, 역사하고, 충만한 교회가 되길 바라며 시편1:1-3 말씀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장석진 목사는 “뉴욕초대교회는 우드사이드,
플러싱, 잭슨하이츠 등 가는 곳마다 부흥을 이뤄왔다. 이곳 베이사이드에서도 갑절의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드린다”고
축사했다.
김승희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개회찬송, 성기교독, 김원기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의 기도, 김홍석 목사(늘기쁜교회)의 왕상 3:4-15 성경봉독, 성가대의 ‘전능의 주 찬양’연주, 김삼환 목사의 설교와
기도, 장경혜 목사(교협총무)의 헌금기도, ‘주님의 옷자락’기악 사중주, 남후남 장로와 장석진 목사의 축사, 혼성사중창 축가, 박명준 장로의
교회약사보고, 당회장의 입당선언과 기도, 뉴욕장로성가단의 축가, 박종규 장로(준비위원장)의 인사 및 광고,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축도,
이재덕 목사(뉴욕교협부회장)의 만찬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