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를 설립한 커넬 샌드스, 그가 정신병을 이겨낸 사연!

by kim posted Oct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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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를 설립한 커넬 샌드스, 그가 정신병을 이겨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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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를 일으킨 커넬 샌드스의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신앙고백, 불우한 어린시절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커넬샌드스, 그가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새롭게 재기하게 된 숨은 사연, 커넬 샌드스에게 신앙은 무엇이었던가? 66세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여 KFC의 명성을 이룬 커넬 샌드스의 성공담 그리고 숨은 비화를 소개합니다.


커넬 샌더스(Colonel Harland Sanders, 1890년 9월 9일 - 1989년 12월 16일)는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본명은 할랜드 데이빗 샌더스(Harland David Sanders)였는데, 그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일을 하시는 동안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종종 요리를 했고, 열 살 때부터 농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가 열두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여 혼자 나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보험 판매원, 타이어 영업 사원, 주유소 직원 등 여러 가지 힘든 일을 하다 22세 때 램프 제조 판매업을 하다 망했습니다. 이후 힘든 직장생활에도 열심히 저축한 돈과 퇴직금으로 서른아홉에 미국 켄터키 주의 코빈이라는 작은 도시에 조그만 주유소를 차렸습니다. 39세 때 주유소 경영에 뛰어든 그는 대공황으로 인해 또 다시 전 재산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는 40세 때 다시 주유소를 경영하다가, 어느 날 주유소에 들른 한 세일즈맨이 “코빈에는 마음에 드는 식당이 하나도 없어.” 하고 투덜대는 소리를 듣곤 식당을 차릴 생각을 했습니다. 요리는 어릴 때부터 해와서 나름 자신이 있었기에 자신이 경영하는 주유소 뒤에 있는 작은 창고를 개조해 식당을 개업했습니다. 


메뉴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배운 남부 지방의 토속적인 음식들로 닭튀김, 시골 스타일의 햄, 직접 구운 비스킷 등 요리하기 쉬운 것들이었만 이를 한번 맛본 사람은 누구나 감탄해마지 않았습니다.


식당을 개업한 지 2년이 지나자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주유소에 딸린 식당으로 시작했지만, 손님이 몰리다 보니 이제는 식당에 딸린 주유소가 될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주유소를 없애고 식당을 확장해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으며, 사업은 날로 번창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잃는 슬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KFC로고

커넬샌드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KFC는 그의 영향 아래 있다.


59살이 되던 1949년에 샌더스는 켄터키 주 정부로부터 '커넬Colonel'이라는 명예 호칭을 수여받습니다. 커넬이라는 호칭은 우리말로 대령이나 각하쯤으로 직역할 수 있는 만큼, 원래는 군대의 지휘관에게 붙이는 경칭이었는데, 당시 켄터키 주에서는 지역에 공헌한 일이 많은 인물에게 명예와 함께 수여하는 이름이었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단골손님으로 가득한 일상에서 그는 정말 남부러울 정도로 안정적인 성공과 풍요로움 속에 행복감에 충만해 살았습니다.


그런데 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 지역에 고속도로가 생겨나면서 그의 식당이 있던 마을은 고속도로 반대편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커넬의 식당은 마치 외딴섬처럼 고립되었습니다. 당연히 식당을 찾는 손님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단골마저 하나 둘 외면하게 되고, 마침내 손을 써 볼 틈도 없이 식당은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커넬 샌더슨 수중에 돈 한 푼 없는 알거지가 되었고, 당시 정부가 빈민들에게 베풀어 주는 사회 보장 프로그램에 신청을 해서 받은 105달러가 그의 전부였습니다. 이 때 그의 나이 65세였습니다.


하는 사업마다 망한 절망감과 아들마저 잃은 충격으로 커넬 샌더스는 정신병까지 앓게 되었고, 결국 사랑하던 그의 아내마저도 그를 떠나 버리게 됩니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절망과 낙심과 상처 속에 괴로워 하고 있던 어느 날 밤 그는 정신병원을 몰래 나와 이리저리 방황하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노래 소리를 듣는 순간, 그는 마치 그 소리에 취한 듯이 그곳으로 따라 갔습니다. 그곳은 어느 조그마한 교회였습니다. 


그 예배당에는 한 여인이 너무나 평화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 노래 가사가 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너 근심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찬송가432장 새382장)


이 찬송소리를 듣고 커넬 샌더슨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평생 예수님 없이 돈만 벌려고 하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그렇게 한참 동안 울며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의 품에 안겨 그렇게 울다보니 어느 순간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정신병이 울며 기도하는 중 치료된 것입니다. 샌더슨은 기도하고 힘과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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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11가지 치킨 양념 비법을 개발했고, 투자자를 찾았습니다. 낡은 트럭에 이 양념을 싣고 미국 전역을 돌며 이 양념을 사줄 식당을 찾아 나선 것이죠. 무려 3년에 걸쳐 1,008개의 식당에서 거절당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낡은 트럭에 압력솥과 양념통을 싣고 나타난 생면부지 노인의 제안을 누가 믿고 투자하려 하겠습니까? 그런데 1,009번째 방문한 식당에서 ‘예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웬디즈 올드 패션드 버거즈의 창립자인 데이브 토마스는 이때 샌더스를 후원하여 식당을 유지하게 해주었고, 그 식당을 출발점으로 전 세계에 3만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KFC(Kentucky Fried Chicken)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게 새 출발한 그의 나이가 68세입니다. 


65세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3년을 준비하여 투자자를 찾은 끝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나에게는 맛있는 치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세상 사람들이 언젠가 이것을 알아줄 것이라는 꿈을 가졌고, 개척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훌륭한 생각,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남들이 포기할 만한 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하는 대신 무언가 해내려고 애썼다.”


“나는 내게 특출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럼에도 내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열심히 일한 것, 그거 하나입니다. 열심히 일하세요. 열심히 일하는 것, 그건 성공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땐 자기를 던져야 합니다. 내가 쑥스러움, 거절, 때로 당하는 수모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자신감이었습니다. 절대적인 자신감. 나는 된다, 이건 된다. 나는 내 치킨 맛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후 커넬은 가난하고 불쌍하고 소외된 수많은 사람들을 도왔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비로 수익금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 


미국전역을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자기의 삶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신 살아 계신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 하였고,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어 삶의 진정한 행복과 영원의 축복을 소유하게 되기를 권고하는데 남은 인생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는 그를 만나는 사람마다 시편 50편 15절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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