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슈퍼스타! 임다미 CCM을 넘어 노래로 간증하다!

by kim posted Oct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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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 CCM을 넘어 노래로 간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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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미는 호주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호주 엑스펙터의 우승자이다. 엑스펙터는 호주의 슈퍼스타K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고 호주 사람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크리스천 Dami의 꿈과 노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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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까지 한국에서 자란 임다미는 이후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 브리즈번에 정착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들을 모창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리피스 대학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 해왔다다미라는 이름의 CCM 가수로 한국을 오가며 활약 중이기도 하다. "이제 호주에서 정말 많이 알아봐줘서 희망을 얻었어요


특히 호주로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레바논, 아프리카 등지에서 이민을 많이 오셨어요. 호주에서 살면서 억압되고 주눅들 때가 있는데,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으로 살다가, 우승하게 되니까 그런 분들에게 힘이 됐나보더라고요." 많은 이민자들이 그녀에게 이제 어깨를 펴고 다니게 됐다는 말을 건넸다. "너는 아시아의 파워를 보여줬다고 하더라고요. 외로웠던 분들에게 힘이 된 것 같아 감사해요


한국에도 있는 기부단체인 호주 컴패션을 통해 7년 전부터 어린이를 후원했어요. 이번에 홍보대사가 돼 인도를 방문하고, 아이들을 후원하게 됐죠. 그런 기회들이 영향력 있는 변화로 생각하고 ,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전 했다


호주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한국 나이로 열다섯 살 때 처음 만난 교회 오빠였어요. 호호. 제가 어렸을 때 첫 눈에 반해 짝사랑했어요. 근데 당시에는 나이차가 많다고 생각했죠. 오빠가 한국 군대에 갔다 돌아온 뒤 오빠가 25, 제가 20세였는데 그때는 오빠가 저를 좋아해주더라고요. 6년 연애 끝에 결혼했어요. 호주에서는 '엑스팩터'에도 같이 출연해서 국민남편으로 사랑 받고 있어요."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다!

Dami IM 페이스북엔 CCM 가수라는 정체성이 당당하게 밝혀져 있기도 하다. 오디션 우승 후, 반짝이 옷을 입은 모습으로 프로필은 바뀌었지만, CCM사역자라는 제목은 변함이 없다. CCM가수에서 일반 가수로 사역이 확장되었을 뿐 평생 음악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는 그녀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과 노래로 삶을 나누고 평생 음악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던 그녀의 꿈이 이제 시작되었다. 9살에 호주에 가게 된 그녀는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친구들에게 멍청이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외모도 매력적이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끄는 미모를 가지지 않았다


임다미가 호주 엑스펙터 오디션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혼자 수줍어 웃는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쟤 뭐냐?"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심사위원들도 그녀가 노래를 부르기 전에 시크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악경력을 묻는 심사위원에게 "교회에서 노래했다"라는 순수한 답변을 하기도 한다. (이때의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정말 안티 그 자체다.) 


중간에 그녀가 혼자 웃는 모습과 머라이어캐리의 '히어로'를 부른다는 답변에, 엑스펙터 심사위원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마치 "니가? 히어로를 부른다고?" 말하는 것 같다.) damihero의 노래는 사람들을 울게 만들고,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하게 만든다. 심사위원들은 Amazing을 외쳤으며, 그녀는 Hero가 되었다. 그녀의 우승소식에 많은 교포들이 눈물 흘렸다고 한다


같은 동양인으로 겪었던 편견들이 공감되기 때문일 것이다. 한 호주커뮤니티는 그녀의 우승 직 후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 '임다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이상하며, 한국 방송사들의 무관심이 안타깝다고 했다. 우승 후 소니뮤직과 음반 계약을 체결한 그녀에 대해, 심사위원 레드푸는 '다미에게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혀도 빛이 난다.' 고 극찬했다.


성령의 능력

페이스북에 공개한 어릴 적 피아노 연주회 동영상 속 그녀는 피아노를 친 후 부끄러워 성급히 무대를 내려온 모습이다. 그런 그녀가 무대에서 폭발력 있게 노래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그리고, 동양인이기에 받았을 편견과 놀림을 그녀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그녀가 찬양으로 섬겼던 호주 브리즈번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성령의 파워가 자신감을 주었고 그 후에 그의 목소리와 태도가 달라졌다" 임다미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자신의 공연을 위한 훈련장이 되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내가 노래를 하는 줄 알고 독창을 할 기회가 있으면 나를 시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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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다미 싱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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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CCM앨범의 타이틀곡 “DREAM”

DREAM은 그녀의 첫 번째 CCM 앨범의 타이들이다. 교회활동비 마련을 위한 그녀의 앨범엔 꿈을 잃은 청춘들에 대한 위로와 기도가 담겨있다. 가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현실을 딛고 일어나 나아가라고 한다. 이 앨범엔 그녀가 겪은 삶들이 반영 되어 있다


호주에서 이민자로 살면서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찾아가는 모습 말이다. '오늘부터', 'Litte John', 'Dream' 가사 속엔 우리는(크리스천은) 원래부터 의기소침한 존재가 아니라고 본질을 꼬집는다. 기도하면 현실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고 격려한다. 임다미의 앨범에 있는 Little John은 단기선교여행 중에 만난 아이들을 위해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 했다.


배짱 있는 말투 수줍은 네 미소 장난 가득한 네 몸짓 주체 못 할 너의 재능 Little John, Little John 쓰라린 현실 짓밟힌 꿈들 눈동자 뒤의 눈물 Little John, Little John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느꼈던 거니 이 세상은 갖지 못한 자들에게 친절하지 못하다는 걸 누가 널 도울 수 있니 누가 널 안아 주겠니 너의 인생이 너무 소중하단 말 누가 전해줘야 하는데 Little John 태양을 닮은 너의 미소가 세상에 오염되지 않기를 이제 가만히 있진 않을게 너를 만난 건 운명이야 다 기도로 시작하자.


크리스챤 청년들에게 바친다!

임다미는 어렸을 때부터 K팝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보아의 왕 팬이었고, 지금도 팬입니다. 정말 보아씨를 만나는 게 꿈이에요. 남자 가수 중에서는 이적씨도 너무 멋있고, 노래도 잘 부르지만, 작곡 능력이 뛰어난 김동률씨 노래도 너무 좋아해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건 늘 꿈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면, 한국어로 된 음반도 내고 싶어요." 첫 싱글 "Alive" 발매와 함께 원 디렉션을 물리치고 호주 아이튠스 차트 1위 등극! 결승 진출곡 U2 "One"은 유투브 수십만 조회수 돌파했다.


다미의 CCM앨범 오늘부터의 가사를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바친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주님의 세계에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더 이상 쓰러져 있지 마라 어서 힘을 내 기도하라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해라 그리고 너는 선포하라 선포하라 오늘부터 회복이다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과거 일은 괜찮아 괜찮아 우리 다시 한 번)


임다미는 "나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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