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살고 교회에서 목회자로서 일사각오로 목회해 왔습니다”
뉴욕 스테튼아일랜드에서 과거도 현재도 영적 이정표가 된 뉴욕성결교회, 미주 성결교단의 영적 멘토와 같은 교회를 39년을 목회해 온 장석진 목사가 은퇴하고 원로 목사로 추대되었다.
교회의 역사가 말해 주듯 은퇴예배 및 원로 목사 추대식도 5부 순서로 성대하게 치뤄졌으며 뉴욕교계 목회자들을 비롯 500여명의 축하객들 참석해 장석진 목사를 격려했다.
또한 이날 장석진 목사는 미주성결대학교 명예신학박사를 받음으로 그의 길고긴 노고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감동의 예배를 드린 것.
1부 예배는 이대우 목사 인도로 박찬순 목사 기도, 시온찬양대 찬양, 조종곤 목사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4:15-16) 제목 설교, 이석호 목사 축도, 2부 학위수여식은 황의정 박사 인도로 류종길 박사 학위수여, 조종곤 박사 축하패 증정, 허룩스 목사 축사, 박희소 목사 축사, 다드림 중창단 특송, 3부 은퇴예식은 이용우 목사 인도로 김창환 장로 기도, 신광수 목사 축사, 황동익 목사 권면, 박승희 장로 공로포상, 엘리에셀 중창단 특송, 4부 원로 목사 추대식은 이용우 목사 인고로 이의철 목사 기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장 최영식 목사, 한기부 증경회장 송일현 목사, 미주한인여성교역자협의회장 전희수 목사, 세기총 총사업본부장 전영현 목사 축사, 추대패 전달, 장석진 목사 답사. 조이바디워십 특송, 장석면 장로 광고, 5부 폐회 및 만찬식은 장승기 목사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장석진 목사는 은퇴예식에 앞서 본사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의견을 말하며 뉴욕교계가 더욱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흥되며 특히 후배 목회자들에게 일사각오로 목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장석진 목사와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교회일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은퇴 소감을 말해 주신다면?
지난 39년 동안 목회하다 보니 피곤하고 쉴 수 있어서 감사 드린다. 조금 찹찹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 향후 활동 계획은 무엇인지?
교회에서 세계 선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셨다. 30개 교회 선교처와 개척교회들을 방문해 격려할 것이고 여러 선교사 지원에 노력할 것이다.
■ 39년 목회하며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여러 사건도 일도 많았지만 교회 건축한 것이 제 개인적으로 대 사역의 역사였다 생각한다. 교회 건축을 통해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건축 후 성도들이 축복을 많이 받은 것을 기억한다. 매년 다섯 가정식 집을 사고 여섯 가정씩 사업터를 개척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성도들이 축복을 받은 것이 제일 감동 스러운 일이다 여겨진다.
■ 뉴욕과 스테튼 아일랜드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겼다고 여겨지는가?
뉴욕한인교회협의회를 창설을 도왔고 여러 가지 협력에 힘썼다. 특히 지난 1982년도에 할렐루야 전도대회를 메디어스퀘어에서 제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대규모 성회를 잘 마무리 시킨것은 아직도 저에게 벅찬 감동으로 남는다.
스테튼아일랜드 지역서도 저희 교회가 각 교회들 마다 화목케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한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 후배 목회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일사각오이다, 나는 교회를 위해 죽었다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면 교회가 부흥될 것으로 믿는다. 난 이 교회에서 한시라도 떠나지 않았다. 새벽기도 끝나고 나면 교회에서 머물고 교회와 살았다. 목회일념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의 지름길이 믿는다.
■ 목회자는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민사회는 성도들이 많은 어려움 당하고 수고하는 환경이다. 교회는 어머니상 처럼 품어주고 사랑으로 격려해 줘야 한다. 그런 목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목사님이 좋아하시는 성경구절과 찬송가를 소개한다면?
뭐라고 해도 요한복음 3장 16절이다. 찬송가는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이다.
■ 교회일보 독자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모두가 주안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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