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호르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엔돌핀은 사실 코티졸, 엔케팔린과 함께 3대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엔돌핀은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면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뇌에서 분비되는 것이다.
신체 내에는 장거리를 질주할 때나 고조된 감정하에서 자연적으로 엔돌핀과 같이 고통을 둔화시켜 주는 마취성 호르몬이 분비한다. 인체는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에 반응한다. 이 같은 활성화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예, 에피네프린, 놀에피네프린, 코티졸), 근육 긴장증가, 심박수와 혈압 상승을 유발한다. 스트레스 상황에 신체가 반응할때 2가지 스트레스 호르몬 즉 , 카테콜라민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분비된다.
스트레스 홀몬은 혈당을 높인다
근심, 걱정 불러오는 스트레스 호르몬 현대는 스트레스의 시대라 할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요즘은 경기 침체와 실직등으로 우리 사회가 집단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한도를 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 호르몬의 저항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없어 심하면 자살하거나 종적을 감춘다. 이와 같은 사태를 막으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의 진액을 고갈시킨다. 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는 혈당을 높인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안에선 코티졸 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코티졸(Cortisol)”을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 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알코올의 효과는그 자체가 스트레스와 유사하다. 알코올은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증가시킨다.
알코홀이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 있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에 영향을 준다. 소위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 호르몬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분비된다. 코티솔은 부신에서 분비가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계를 통해 부신수질에서 카테콜아민이 분비가 되고, 다시 시상하부는 뇌하수체를 자극,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인 'ACTH' 를 분비한다.
15초만 소리 내어 크게 웃어도!
크게 1번 15초만 박장대소해도 엔돌핀, 엔케팔린, 도파민, 세로토닌 등 21가지의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웃음을 소리 내어 크게 웃으면 모르핀보다 300배 이상 강한 호르몬인 엔케팔린이 분비되어 통증을 막아 준다.
뇌의 이마엽과 가장자리계가 만나는 A10 영역 이 작용해서 엔돌핀과 엔케팔린 등의 물질이 분비되고 이 때문에 면역력이 올라가면서 진통작용이 생긴다. 엔돌핀은 웃을 때만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쾌락을 증가시키는 엔돌핀이나 엔케팔린은 아주 힘든 운동을 하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이를 보상하기 위해 분비된다.
어린 나이의 스트레스는 나중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인지능력이 감소된다. 스트레스에 의한 카테콜아민의 증가는 배우거나 기억에 관계되는 중추인 해마(hippocampus)의 정상적인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0-20대에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카테콜아민 분비가 촉진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모근의 신경 말단부에서 멜라닌 세포 형성을 억제하거나 파괴되어 흰 머리가 나게 된다.
시카고에 있는 후각과 미각 치료 및 조사재단의 과학자들은 거짓말을 하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화학성분이 분비되어 코 속의 조직을 팽창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건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 두피도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게 되고, 여기에 피지나 땀이 달라붙어 모공을 막으면 병적인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또 가을에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피곤할 때의 고강도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증가. 한 주 내내 과로와 직장일로 근육 신경 움직임이 둔해져 운동을 못하시는 분은 주말하루를 숲에서 보낼 경우 스트레스호르몬 46.4% 감소, 뇌 알파파 45.9%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