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서 올해 처음으로 노숙자 형제에게 500여 벌의 점퍼를 나누는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시작한다. 미션아가페는 지난 11월 18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 호세아피드더헝그리 재단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행사,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소개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에는 미션아가페 관계자들과 봉사자들,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특히 래리 존슨 디캡카운티 커미셔너, 마이크 글랜튼 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미션아가페의 봉사 활동을 격려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 첫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미 점퍼 500벌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스도인으로, 또 코리안어메리칸으로 미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존슨 커미셔너는 “한인들이 거리의 형제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모습에 놀랐다. 미션아가페의 변함없는 헌신과 사랑, 섬김에 감사한다.”라고 말했고, 글랜튼 하원의원은 “이렇게 모인 형제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 미션아가페의 봉사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오는 11월 23일(주),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와 갈보리장로교회(최진묵 목사)가 후원하는 영화 상영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770-900-1549, atlagap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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