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기총회 개최…정윤영 부회장 임명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가 지난 20일 애틀랜타중앙교회
(담임 한병철목사) 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회원점명, 개회선언, 전 회의록 낭독, 정관개정,
신규회원가입, 2015년도 임원 선출, 신구임원 교체, 교회협의회기 전달, 기타
안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교협은 직전 부회장인 한병철 목사를 2015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정윤영 목사(애틀랜타하은교회)를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은 류도형 전교협회장(원트웨니교회)이다.
한병철 회장은 “교회협의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며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을 세워준 선배, 동료 동역자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회장은 “앞으로 1년간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회원 교회와 회원 목회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연수 회장은 한병철 신임회장에게 교회협의회기를 전달했다.
임회장은 “교협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애틀랜타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교협은 코람데오장로교회(담임 백성봉목사)와 순복음예수사랑교회(담임 김한나
목사) 의 신규회원 가입을 인준했다.
한편, 교협 총회에서 신윤일 애틀랜타한인목사회 신임회장이 2015년 목사회와
교협이 서로 협력하자고 밝혔다. 목사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윤일 회장과 윤도기 부회장, 오흥수 총무를 신임 임원진으로 선출했다.
신회장은 “목사회가 2015년 분위기를 쇄신하고 현재 목회활동 중인 새로운
회원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목사회와 교협이 애틀랜타 교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숙희기자 cho@atlantachosun.com
임연수 회장(왼쪽)이 한병철 신임회장(가운데)과 정윤영 신임부회장에게
교회협의회기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