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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소리가 들려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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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도 사랑 결핍증에 걸려 있다. 세상에 수 많은 소리 가운데 사랑 없는 소리가 시끄럽고 야단들이 아닌가. 슬픈 일이다. 아니 슬픈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무엇이 길래 그렇게 사랑을 구하고 있는가? 


사랑은 생활 속에 필수적인 조미료와 같다. 합성제품으로 만들어진 조미료가 아니라 순수한 천연제품과 같은 사랑을 요구하는 시대다. 세상에서 얻을 수 없고 맛볼 수 없는 사랑을 모두 구하고 있다. 지금의 계절이 바로 그러한 사랑의 계절임을 울리는 소리들이 들려지고 있지만 그러나 인조사랑으로만 들려지고 있다.


인조사랑, 짝퉁사랑으로 마음들을 유혹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분명 순수한 사랑, 인조사랑이 아니고 짝퉁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인데 세상 방법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러나 하늘로서 들려 진 사랑의 음성과 멜로디를 듣지 못하여 목말라하는 생명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사랑 찾아다니는 발길들이 ...오늘도 세상환경에서 방황하고 있지 않은가?


세미한 사랑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 어떤 발걸음들은 그 행복을 안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사랑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 사랑의 영양을 공급받아야 할 사람보다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는 자들의 마음 자세와 태도가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에 외면을 당하고 있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사랑 나눔의 모습들이 진정 하늘로서 내려온 사랑 전달자들인가? 아니면 인조사랑 짝퉁으로 자기 과시를 하는 모습인가? 종교인들이 가진 사랑의 내용을 물질로, 입술의 열매인 노래와 춤으로, 혹은 자그마한 선물로 전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잠시 나에게도 그러한 세상적이고 인조적이고 짝퉁사랑으로 화려한 색으로 칠을 한 모습이 아닌가?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많다는 것을 고백하고 싶다. 아니 나 혼자만일까?


지구촌에 수 많은 산타의 모습으로 한 사람들이 거리를 꽉 메우면서 부지런히 다니는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서 본다. 그들이 가진 선물이 무엇일까? 하늘이 전해준 사랑의 선물일까? 아니면 자그마한 선물로 위장한 짝퉁사랑일까? 일시적이고 세상적이고 변하는 사랑의 선물을 가지고 거리를 달리면서 초인종을 울리는 모습을 보고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일까? 몇 번이고 반문해 보고 자문자답을 해 본 다.


이곳 선교지는 예수 없는 년 말을 맞이하면서도 잠시 지나가는 유행처럼 성탄을 축하하는 모습들이 다양하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 주여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사랑의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저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서 울러 퍼지고 있지 않은가?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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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의 선물로 찾아오신 산타 예수님!


         “십자가를 생각하며 성탄의 복을 체험하길” 


▲이응주 목사(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회장 역임, 도가네교회)
세상에는 수없는 책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에서 떠나지 않고 읽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책들이지만 진정 기적을 불러 일으키는 책들이 있을까? 

과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성경외에 영육의 병든 인간들에게 기적을 나타내는 신기한 책이 또 있을까? 금년에도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면 그것이 성탄의 가장 귀한 선물이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과 나를 죄, 질병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기쁜 소식이 구체적으로 기록된 말씀을 사랑합시다. 

그렇게 많은 책들가운데서 추천을 받은 <마지막 잎새>를 대부분 사람들이 읽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 작품에 가난한 미술가들이 세들어 사는 그리니치 뒷골목에 잡지에 삽화를 그림으로써 생계를 꾸려 가는 두 처녀 슈와 조안나가 등장합니다. 

11월이 되자 이 동네에 폐렴이 돌아 조안나가 병석에 눕게 됩니다. 그녀를 치료해 온 의사는, 환자가 자기 장례식 행렬의 마차 수나 헤아린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없고 그 대신 올 겨울 외투 소매의 유행에 관심을 기울일라치면 소생의 가망이 있다고 슈에게 넌지시 알려줍니다.

조안나는 창 밖 건너 벽돌집 벽에 붙어 있는 담쟁이 덩굴을 바라보며 남은 잎새를 헤아리는 데 넋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녀는“담쟁이 넝쿨에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때 나는 가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건물의 아래층에는 평생 동안 화가를 꿈꾸며 살아왔으나 변변한 작품 하나 그리지 못하고 60세를 넘긴 초라한 노인 베르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슈는 억지로 조안나를 잠들게 한 다음 그런 사정을 베르만 노인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 날 밤은 늦겨울 비바람이 몹시 몰아쳤는데, 이 날 창 밖을 내다본 환자는 그런 가운데서도 마지막 잎새 하나가 굳세게 매달려 있는 걸 보고는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됩니다. 

억센 비바람이 몰아친 그 다음 밤을 지내고도 잎새는 끄덕도 없이 버팀을 보고는 조안나가 침상에서 일어나 먹을 것을 청합니다만 그 시간에, 전날 아침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실려간 베르만 노인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슈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베르만 노인은 그 날 밤으로 벽돌집 담벼락에다 사다리를 걸고는 등불을 켜들고 필생의 단 한 편인 걸작, 즉 마지막 잎새를 그려놓고는 비바람에 젖어 언 몸을 침대에 내동댕이친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아기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조안나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잎새를 그리고 죽은 베르만 노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헐벗고 굶주리고 소외되고 삶의 의미를 모르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시기와 질투, 다툼과 분쟁이 있는 이 세상에 참된 평화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 의미를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는 평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의 오심에 대하여 사61:1-3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어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2-24)라는 말씀에서 이미 나의 모든 약한 질병의 소요들을 짊어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성탄의 가장 큰 복을 체험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의 선물로 찾아 주신 산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여 갖가지 기적을 체험하는 복된 계절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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