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시카고 북부 외곽 노스브룩에 위치한 레익뷰언약교회(담임 강민수 목사)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제4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1부 예배는 강민수 목사의 사회로, 신앙고백, 찬송, 나성환 목사(시카고지역교역자회 회장)의 기도, 성경 봉독(여호수아 23:1-13), 최문선 목사(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직전회장)의 설교, 박인혁 목사(시카고기독교증경회장단협의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문선 목사는 ‘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너희는 크게 힘써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 절하지 말라.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는 여호수아의 고별사를 오늘의 크리스천들도 따르면서 모두 함께 영적 전쟁을 벌이자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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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2부 회무처리는 최문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41회기 임원으로는 40회기 부회장이었던 강민수 목사(레익뷰언약교회)가 회칙에 따라 회장직을 승계했으며, 선거에 의해 제1부회장에는 박영호 목사(약속의 교회), 제2부회장에는 송치홍 장로(레익뷰언약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감사에는 최문선 목사(굳뉴스장로교회 담임)와 나성환 목사(아름다운 교회 담임)가 임명되었다.
직전회장 최문선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 시카고교협의 리더들과 온 교회들이 연합해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에 감사와 찬사와 존경을 드린다. 하나님의 도구로서 우리는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셨기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송별 인사를 했다.
신임회장 강민수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2015년의 모토를 ‘가정을 살리는 한 해’로 정하고, 부부와 가정의 회복, 교회를 떠난 2세 전도 등의 여러 가지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회장 김기원 목사)에서 보내온 감사패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14일, 한국 논산훈련소의 진중세례식에서 장병 4천 명을 위해 기도하고 세례 주고, 3만 불을 후원한 데 대해,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의 최문선 목사, 시카고지역교역자회의 나성환 목사, 시카고군선교회의 신중균 목사가 대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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