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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남다른 차이로 이민 목회 성공
G3교회, 개척 16년 만에 미주 대표적 교회로 도약 
열린 예배, 은혜·위로의 메시지로 성도들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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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교회는 1% 남다른 열정으로 척박한 이민목회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성결교회 불모지였던 미국 텍사스주 첫 번째 성결교회로 설립된 G3교회(홍기춘 목사)는 16년 동안 기도와 말씀, 찬양, 선교, 전도에 집중한 결과 장년 30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G3교회 개척 후 텍사스주에 교회 개척이 이어지며 중남부지방회가 탄생했으며, 열린 예배와 메시지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보듬으며 대표적인 미주 성결교회로 도약했다.   


텍사스주 첫 성결교회
미국 텍사스주 킬린에 위치한 G3교회에서는 매주 성결교회 특유의 열정적인 예배를 드린다. 사회나 대표기도도 없이 예배 시간이 되면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된다. 흥겹고 은혜로운 찬양 시간이 지나면 담임 홍기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메시지 핵심은 ‘은혜’이다. 


홍 목사는 “이민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이것을 책망한다고 영혼이 자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성령 충만 받고 은혜 받으면 회개는 저절로 된다. 그렇기에 은혜와 희열이 넘치게 받도록 이끄는 것이 예배 초점”이라고 말했다.


‘은혜(Grace)’는 G3교회의 키워드 중 하나이다. ‘God, Grace, Galilee’라는 G3교회의 이름처럼, G3교회의 역사에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설명이 불가능한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기춘 목사는 1998년 한인 8000여 명이 살고 있던 미국 텍사스주 킬린 지역에 텍사스주 첫 성결교회인 G3교회(당시 텍사스성결교회)를 설립했다. 성결교회가 성장하기 어렵다는 주변의 반대도 많았지만 장자도교회 출신인 홍 목사는 성결교회에 대한 애정으로 텍사스에 첫 번째 성결교회를 세웠다.


개척 16년만에 큰 성장
포부는 남달랐지만 환경은 너무 열악했다. 교회 간판도 붙일 수 없는 지역 커뮤니티센터 사무실 한 칸을 임대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연고도 없는 킬린에 개척한 홍기춘 목사는 갖은 어려움을 마주해야 했다. 하지만 ‘이민 목회도 반드시 된다’는 열정을 품고 전진했다. 우선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예배처소를 상가 빌딩으로 옮겼다. 한인교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설교 테이프도 만들어서 전도에 사용했고 일주일 내내 온종일 기도와 심방 등 목회에만 집중했다. 조금씩 성도들이 찾아왔고 교회는 개척 5년 만에 재적 70명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개척 1년 만에 용지를 구입하고 4년 후인 2003년 1만3884㎡(4200평) 용지에 1만5000스퀘어피트의 새 성전을 세웠다. 교회 명칭도 그레이스임마누엘교회로 바꿨으며 이후 개척 10주년을 기념해 G3교회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렀다.


새 성전 입당 후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다. 열린 예배와 위로의 메시지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홍 목사는 주일을 제외한 일주일 내내 말씀, 기도, 심방 등 목회에만 열중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갈릴리비전 프로젝트 가동
G3교회는 선교 열정으로도 유명하다. 성전 건축과 입당 중에도 선교를 지속하고 개척 예배 헌금도 선교비로 내놓을 정도이다. 개척 후 지금까지 매년 1개 교회를 선정해 선교하고 있다. 특히 섬 선교에 애정을 갖고 2008년 교회 개척 10주년을 기념해 장자도교회를 지교회로 선정해 성전 건축을 전액 지원했고 말도교회 성전 건축도 후원했다. 


11월에는 섬 목회자 가족 13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섬기기도 했다. 또한 G3교회 개척 후 텍사스주에 7개의 성결교회 설립이 이어지며 중남부지방회가 탄생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달라스G3교회 성전 구입비 일부도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G3교회는 ‘G3월드미션’이라는 교회 내 선교단체를 설립해 해외 선교에도 나서고 있다. 


G3교회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갈릴리비전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새 성전 건축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 성전 인근에 1만6528㎡(약 5000평)를 구입했으며 이곳에 차세대 사역을 위한 체육시설, 교육관, 선교센터, 예배당 등을 건축할 예정이다. 새 도약을 꿈꾸는 G3교회의 미래가 기대된다.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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