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주교회 박보영 목사

by kim posted Dec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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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주교회 박보영 목사

박보영목사.jpg


사랑 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라!

용서 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라, 변명하지마라!

 

문제아, 폭력배들의 아버지. 교회에 칼을 들고 강도 들어온 십대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해 교인으로 삼은 목회자. 인천방주교회 박보영 목사는 이러한 자신의 헌신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자칫 잘못 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아닌지를 염려했다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목사는 3대째 감리교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박용익 목사(전 종교교회 담임)와 작은 아버지 박신원 목사(전 종교교회 담임), 아버지 박장원 목사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때 교회에서 교인들의 치열한 싸움과 반목을 보면서 마음의 문을 닦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게 된다.


잘나가던 피부과 의사

박 목사는 한때 잘 나가는 피부과 의사였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일어난 놀라운 체험으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부인과 헤어지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심장마비 증세로 1년여를 투병하던 1990년 겨울, 인천의 한 기도원에서 일어난 일 때문이었다


아픈 가슴을 움켜쥐고 눈물로 기도를 드리고 있었죠. 그때 하나님이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내 종이라. 내가 너를 치료했다’.” 이 후 심장은 멀쩡해졌다.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었다. 토한 음식을 땅에 묻으며 그는 다짐했다. “하나님. 의사 박보영은 여기 묻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


재산을 교회와 신학교에 기증

그리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이 누리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았다. 소유한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과 돈이 없어 치료하지 못하는 사람들, 어려운 교회와 기도원에 다 나누어 주고 수중에 20만원만 들고 용산역 앞 작은 쪽방에 들어가 협성대학원을 진학였다.그리고 버려진 청소년들, 교도소에서 나온 청소년들과 가족을 이루며 살기 시작했다


길거리 노숙자와 여성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했다. 졸업 후 아무도 불러주는 곳이 없자 조치원 산 속에 상여 보관소 옆 작은 판잣집에 들어가 2년 동안 기도와 성경을 읽게 된다. 그리고 안성의 우범지역에 시온성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를 개척했지만 1년여 동안 교인 없이 목회를 하던 중 어느 전도사님의 배려로 11평짜리 작은 아파트를 빌려 쓰게 된다. 그럼에도 교회에서 자는 날이 많았지 별로 아파트에 들어가 지내지 않았다.


3명의 강도와 개척교회를!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를 우연히 방문했다 빈집에 들어 온 10대 후반의 3명의 강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 아이들과 예배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아파트 문을 잠그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자, 당시 아이들은 본드와 환각제로 취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칼을 꺼내 박 목사를 찌르려 했다고 한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박 목사는 자신을 위협하는 아이들에게 나는 용서받은 죄인이고 너희는 용서 받을 죄인인데 예수 믿고 용서받자며 복음을 전했다. 아이들을 밤새 붙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를 말해주었다. 다음날 박 목사는 아이들과 헤어져 교회로 돌아왔는데 수요예배 시간에 교회 문이 열리더니 바로 그 강도였던 3명의 아이들이 친구들 15명을 데리고 왔다. 그 일을 계기로 박 목사는 그때부터 길에 버려진 아이들, 구걸하는 아이들, 강도였던 아이들, 노숙자들과 교회에서 살기 시작했다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에게 아무리 말씀을 가르치고 성경을 암기시키고 새벽기도를 드리도록 해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라면 하나에 한 솥 가득 물을 끓여 국물만 먹기 일쑤였다. 가난하고 추운 생활을 견디지 못한 이들은 다시 도둑질하고 교도소로 갔다. 아이들은 아빠(박목사), 나쁜 짓 안하고 살려니 너무 배고프네요. 일한 돈으로 고기와 쌀을 사올게요라 써놓곤 유혹을 견디지 못했다. 박목사는 기도하고 면회 가는 게 하루 일과였다


교회는 간혹 피투성이가 됐다. 형사들이 들이닥쳐 때로는 난투극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 모양이니 신도들이 교회를 찾겠는가. “어떤 친구는 제가 설교할 때 바로 제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대고 힙합바지 언제 사줄거야하며 예배시간을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지요. 또 제 와이셔츠와 신발을 훔쳐가는 통에 속옷만 입고 예배를 인도한 적도 있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본드흡입을 했던 아이는 지금 어엿한 신학대학생이 됐다. 박 목사는 그 때 아이들 붙들고 울기도 참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박 목사의 헌신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도둑질을 계속했고 도둑질 한 돈으로 창녀촌과 지방을 전전하며 살다가 돈이 떨어지면 교회로 오기를 반복했다. 그러면 박 목사는 도둑질 한 아이들을 앞세워 일일이 피해를 입힌 집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때로는 술에 취한 주인에게 매를 맞기 일쑤였다.


진짜 목사님 이예요!

그날도 여전히 아이들의 도둑질에 대해 사과하고 돌아오던 박 목사는 교회에서 한 아이를 세워놓고 파이프 막대기로 힘껏 때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막대기를 들려주며 너희들이 나를 10대씩 때려라. 대신 9대 때렸다가 마지막 1대라도 살살 때리면 다시 때리게 할 테니 힘껏 때려라고 말했다


두 아이에게 20대를 맞았는데 박 목사는 너무 아파서 마음속으로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너무 아파요 더 못 맞겠어요.” 박 목사는 세 번째 아이가 죄송하다며 때린 매에 허리 밑 꼬리뼈를 맞고 쓰러져 정신을 잃고 소리를 지르게 됐다. 그래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매를 맞았고 그렇게 80대를 맞았다. 그런데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셔서인지 나중에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박 목사는 그 일 때문에 거의 한달 동안을 누워서만 지내야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허리가 안 좋아 박 목사의 의자에는 항상 뜨거운 팩이 놓여있다. 그런데 파이프 사건 이후로 아이들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도둑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왜 나를 때리고 나서 너희들이 변화 되었냐고 물으니 세상이 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 매를 맞고 뒹구는 목사님 모습을 보고 깨닫게 됐다는 답이 돌아왔다.


할아버지 박용익 목사

박 목사가 이렇게 사는데 큰 깨달음을 준 이는 바로 할아버지 박용익 목사다. 박 목사의 할아버지는 은퇴 후에도 16평 아파트에서 영동 종교교회를 개척해 부흥시킨 분이다. 할아버지 목사님의 소원이 장손인 자신이 꼭 목사가 되어 안수보좌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박 목사가 안수받기 5일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종의 길을 가르쳐 달라는 손자, 박보영 목사에게 할아버지는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라, 용서 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라, 변명하지 말라, 가장 천한 곳에서 섬겨라는 말씀을 남겨주었다


인천 화수1동 방주교회에는 매일 오후가 되면 노숙자들이 몰려온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다. 노숙자들의 옷을 세탁해 주는 것도 이 교회 500여 성도들이 벌이는 사역이다. 그는 집회를 인도할 때마다 늘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한다. “십자가와 회개를 잃어버린 한국교회에 죄를 죄라고 외쳐주십시오. 회개란 울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삶에서 진정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만났다면 죄와 싸워 이겨야 하고 더러운 음란 세상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자는 십자가를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을 심판하시러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그 뜻대로 행치 않고, 겉보기엔 크리스챤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안을 들여다보면 회 칠한 무덤 같은 우리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변화 되셨습니까? 변화되기 위한 설교는 단 한번이면 족합니다. 삭개오를 보십시오. 단 한번 예수님을 만나 그의 삶이 변화되었지 않습니까? 변화 된 후엔 어떻게 살아야 하냐구요? 성경 66권을 읽어 보십시오.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문 밖에 서시어 여러분이 문을 열고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10장] 12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절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것이 아니냐 16절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햘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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