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대화법!

by kim posted Jan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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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대화법!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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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보내는 하루하루, 가족이 다 함께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 지도 오래다. 특히 맞벌이로, 회사 일에 지친 아버지와 어머니는 귀가하자마자 잠자리에 들기 바쁘고,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오셔도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나와 보지도 않는다


주말에 간혹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도 TV를 보거나, 대화해도 아이에게 꾸중하는 시간이 되기 마련.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아이들은 부모들과 한 자리에 있기를 꺼리게 된다


가족이 다 함께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는 집은 어떤 점이 다른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대화법에 있다. ‘가족 간에 무슨 대화법이 필요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더욱 지키는 노력이 필요한 법. 화목하고 사랑 넘치는 가족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자녀에게 다음과 같은 대화법을 써 보자.


자식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

부모 자식 간은 살아온 시간대와 환경이 확연히 다르다. 그런 만큼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서로 이해하기 어려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흔히 듣는 말이 엄마(아빠)와는 대화가 안 통해!”가 되는 것


부모가 자녀와 대화가 잘 안 통하고 잔소리로 빠지게 되는 것은 자녀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생각하기보다 무엇인가를 항상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어야 할 대상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특히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니만큼 자녀를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일수록 잔소리가 심해진다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에서 자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다음에 할 말을 미리 준비하거나 중간에 말을 자르기도 한다. 그리고는 평가를 하거나 충고를 하는 실수를 범하는 부모들이 많다


명심할 점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점이다. 부모의 대화습관이 자녀의 습관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자녀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만큼, 부모가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자기 존중감과 사고력, 표현력이 향상된다


자녀를 대할 때, 내가 낳고 기른 만큼 내 말을 그대로 들어야 한다는 상하관계로 보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 자녀를 대한다면 자녀들의 행동과 말투도 달라질 것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 피해야 할 대화법은?

[위협형 대화] 너 한 번만 더 그러면 ~할 줄 알아!” 등과 같이 위협하는 형식의 대화는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는 위협을 받으면 자신의 자발성에 도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자존심이 강한 자녀의 경우 졸장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번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설득형 대화] “~하면 ~해줄게.”라는 투의 대화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지속적인 효과는 얻을 수 없다. 보상을 받기 위해 좋은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녀의 머릿속에 심어지면, 보상이 있을 때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키우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자녀와 원활한 소통을 만들어주는 대화법 Best 4

1. 자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수용적인 단어를 사용해 자녀의 감정상태를 되짚어 말해주며 자녀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한다. 이때, 강압적인 표현은 피한다.


2. 자녀가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질문을 사용하자. “이걸 어떻게 할 거니?’보다는 이걸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니?”가 더 바람직하다


3. 아이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언성을 높이는 대신 부모가 느끼는 감정을 차분하게 표현해 보자. “네가 이렇게 해서 잘못이잖아! 이걸 왜 했어!’ 등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지적하며 나무라는 대신, “네가 ~해서 엄마는 ~한 기분이야.” 등 감정을 솔직하고 차분하게 표현하도록 한다


4. 칭찬과 감사는 최상의 대화법이다. 자녀가 잘한 일이 있다면 우리 ㅇㅇ~를 참 잘하는구나.”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그리고 자녀에게 어떤 일을 부탁했다면 ‘~해줘서 엄마(아빠)가 고마워라고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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