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정체를 알자(1)
지구촌이 이슬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슬람은 이제 중동, 북아프리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비아랍권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런데 이슬람이 들어가는 곳은 항상 문화의 충돌과 폭력,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여성들과 젊은 인재들을 타겟으로 활발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엄청난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이 내용은 이슬람이 얼마나 나쁜 종교인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이 글들을 통해서 무슬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슬람의 실체를 바로 알아서 그들을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것이 목적이다.
이슬람의 발생과 알라(Allah)
얼마 전에 자신은 한국에 이슬람을 알리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다고 하는 한양대학교 모 교수가 알라를 알라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신성모독이라며 신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우리가 과연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을 나무랄 자격이 있는가? 라는 글을 써서 인터넷에 올렸다가 네티즌들에게 호되게 비난을 받은 일이 생각난다.
네티즌들의 반발 내용들을 보면 주로 “그것은 우리가 몰라서 그런 것이고 일본의 역사 왜곡은 알면서 고의로 그런 것인데 그것도 분별 못하면서 어떻게 교수라고 학생들을 가르치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알라신이라는 칭호를 계속 써도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함마드가 출생한 메카 주변에 살던 360여 종족 중의 하나인 꾸라이쉬 종족이 섬기던 부족신의 호칭이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발생/모함마드의 탄생(주후 570년)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부근에 360여개의 종족이 살고 있었는데 그 중에 꾸라이쉬 종족이 있었다. 각 종족마다 자기 종족의 신들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들은 알라(Allah)라는 신을 섬기고 있었다. 그 360여개의 종족신들 중에서 알라는 가장 강한 신이었다. 왜냐하면 꾸라이쉬 종족은 가장 강한 종족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모함마드가 주후 570년 탄생한다. 그는 쿠라이쉬족의 하심가에서 출생했으며, 어려서 고아가 되었다. 그는 삼촌에 의하여 양육되었다.
모함마드의 성장
그의 부모는 일찍 죽고 할아버지가 잠시 기르다가 삼촌이 기르게 되는데 경제적으로 여력이 없었던 삼촌은 모함마드를 교육시키지 못하여 모함마드는 문맹으로 성인이 된다. 그러다가 그가 25세에 이르렀을 때 두 번 혹은 어떤 학자들에 의하면 4번 결혼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던 카디자(Khadija)라는 40세 된 과부의 집에 가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거대한 대상(Caravan)을 경영하는 재산이 많은 거부였다. 일을 성실하게 하는 모함마드를 보고 그녀는 청혼을 하게 되고 모함마드는 이 청혼을 받아들여 그의 삶에 경제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다.
모함마드의 종교적 체험
모함마드는 종교적인 관심이 많았고 메카 지역의 가장 강력한 신인 알라(Allah)를 믿는 종교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때로는 메카 주변의 히라(Hira)동굴에 가서 묵상을 하게 된다.
때로는 대상을 따라서 외국으로 여행을 하면서 종교적인 주제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중에 기독교인과 유대교인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는 히라 동굴에서 신비한 체험을 했다고 하는데 이슬람의 코란 다음으로 신뢰를 받는 하디스에 보면 그의 체험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마치 목마른 낙타가 헐떡거리다가 죽어가는 것처럼 입에 거품을 품고 곧 죽을 것 같은 심한 고통 가운데 “낭송하라”는 명령과 함께 어떤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체험을 한 그는 이런 일이 또 있을 것을 두려워하였다고 한다.
기독교에 대해서 얼마간의 지식이 있었던 그의 아내는 이것을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신 가브리엘 천사라고 믿고 그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성령이 아닌 다른 영의 계시 였다고 생각된다. 이는 이 후 그의 행적을 통해서 확실히 증명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그 열매를 보고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체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했고 “알라(Allah)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모함마드가 알라의 선지자”라는 말을 퍼뜨리게 되었다.
꾸라이쉬(Quraish) 족의 핍박과 모함마드의 피신
그가 알라(Allah)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모함마드가 알라의 선지자라는 말을 하고 퍼뜨리고 다닌다는 소리를 듣고 꾸리이쉬 족속의 족장들은 자신들의 종족에 해가 될 것이 두려워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그를 불러다가 꾸짖었다. 그러나 그는 메카에 제사드리기 위한 메디나(메케 북부 350Km)에서 온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를 믿게 한다. 그리고 메디나에서 온 사람들은 다음 해 70명의 무리를 이끌고 모함마드를 자신들의 선지자로 인정하게 된다. 그러자 꾸라이쉬 족장들은 모함마드를 심히 핍박하게 된다. 모함마드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메디나로 피신하게 되는데 이를 헤즈라(Hejra:이동, 이주)라고 하며 이슬람의 원년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주후 622년)
메디나의 지도자 모함마드
메디나는 사분오열되어 정치적인 혼돈과 갈등이 항상 있었던 곳인데 모함마드는 그를 효과적으로 중재하여 통합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가 정치적인 힘과 군사적인 힘을 가지게 되자 그는 자신을 핍박한 조상들을 응징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약 1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꾸리이쉬 족을 침략하나 많은 사상자를 내고 패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군사들을 훈련시키면서 자신은 메카에 가서 꾸라이쉬 족장들과 10년간의 불가침 조약을 맺는다. 이를 이슬람의 최초 계약인 후다이비야 조약이라고 한다.
2년간 평화롭게 메카에 가서 제사를 드린 후 그는 거의 1만명에 달하는 군사들을 이끌고 메카의 꾸라이쉬 족을 공격한다. 그러나 그러한 대군을 대적할 군사력이 없었던 꾸라이쉬 족은 무조건 항복을 하고 모함마드가 이끄는 메디나 군은 메카를 점령하게 된다.
오직 알라의 신전이 된 우상들의 신전
메카를 점령한 모함마드는 360개 우상들이 모셔져 있는 카바 신전의 문을 열고 우상들을 모두 깨뜨리며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게 된다. 그 후로 이 신전은 오직 알라(Allah)의 신전이 된다.
이슬람의 확장
메카를 점령한 모함마드의 이슬람 군대는 계속해서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해 나가는데 삽시간에 아라비아 전역을 점령하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해 나갔다.
이슬람이 이렇게 갑자기 넓은 지역을 점령하고 퍼져 가게 된 배후에는 당시의 기독교가 복음의 영향력을 잃어버리고 교리 싸움으로 성령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알라는 과연 하나님인가?
이슬람의 알라(Allah)가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하는 말은 모함마드가 초기에 아직 정치적인 권력이나 군사적인 힘이 없을 때 기독교와 유대교인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한 말이다. 코란 2장62절에 보면 “진실로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유태교도, 기독교도,사비아교도 누구든지 알라와 최후의 심판날을 믿고 좋은 일을 행하는 자들은 그들의 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이며 두려움도 없고 슬픔도 없을 것이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코란 2장 136절에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말하라. 우리는 알라를 믿고 우리에게 계시된 것과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및 야곱과 그 종족들에게 준 계시를, 모세와 예수에게 준 것을, 모든 예언자들에게 주로부터 주어진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그들 사이에서 아무도 구별치 않았다. 우리는 알라에 귀의한다 라고” 너희는 우리의 신이요 너희의 신인 알라에 관해 논쟁을 하느뇨(코란2장139절 최영길 역) 이 말은 기독교도와 유대교도를 인정하겠다는 말이며, 또한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알라가 같은 신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동시에 그들의 선지자들과 신구약 성경의 권위도 인정하겠다는 말이다.
또한 성전의 백성들(기독교도,유대교인들)과 결혼을 해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코란 5장5절) 그런데 계속해서 그러나 코란 2잘 120 절에 보면 “유태교도나 기독교도는 당신이 그들의 종교를 추종하지 않는 한 만족치 않을 것이다. 말하라. 알라의 인도만이 진실한 인도이다. 이 구절은 유대교나 기독교인들이 알라의 인도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니까 알라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과 다른 신이라는 것을 코란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