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행사, 주청사서 열린다
이은자 미주 한인재단 애틀랜타 회장
“갑오년 새해, 한인들의 미국이민 111주년을 맞았다. 미연방의회에서 한인들이 처음으로 미국 하와이에 이주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한지 올해로 9년이 흘렀다. 모든 한인들이 더 화합하고 발전하길 바란다. 또한 각 가정에 활력 넘치고 큰 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1월26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마이크 글랜턴 하원의원 주도, 주지사도 참석
2015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조지아 주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주청사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마이크 글랜턴 주 하원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주정부 차원에서 진행된다.
글랜턴 하원의원은 지난 해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으며 당시 미주한인재단애틀랜타지회(회장 이은자) 측에 2015년 주청사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할 것을 제의했었다.
글랜턴 의원은 미션아가페 노숙자사역에도 참여했었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1월26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기념식과 기념촬영, 한국전통춤 공연, 오찬(비빔밥)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기념식에는 네이선 딜 주지사가 참석해 한인사회와 기념촬영 순서도 갖는다.
미주한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음식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 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인단체 등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은자 회장은 “이번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글랜턴 주하원의원을 주축으로 주정부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주청사 행사에는 주지사를 포함한 주류사회 인사와 총영사관, 한인회 등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할 것으로 뜻깊은 행사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