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by wgma posted Jan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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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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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냄새와 향기의 구분

먼저 냄새는 좋은 이미지에서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다. 반대로 향기라고 할 때는 마음과 생각을 즐겁게 하는 용어로 들리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냄새와 향기의 차이 가 어떻게 다른가? 냄새가 대부분 나쁜 것에 사용하지만 향기는 좋은 것에 많이 사용한다. 좋은 향기는 말하지만 나쁜 향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분이 많다.

보통 냄새는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혹은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좋은 향기는 촉감을 즐겁게 하거나 마음에 기분을 새롭게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향기가 때로는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아이 교육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정서적으로 마음과 생각도 심지어 육체의 건강까지 좋아 질수도 있다.

2. 냄새의 종류

두 가지로 나누게 된다. 좋은 냄새냐 나쁜 냄새냐? 로 나누기도 한다. 그래서 냄새는 좋은 냄새가 있고 나쁜 냄새가 있다. 좋은 냄새는 코를 즐겁게 하지만 나쁜 냄새는 코를 괴롭게 하고 피곤하게 하면서 짜증스럽게 한다. 반대로 좋은 냄새는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나쁜 냄새는 많은 사람들을 떠나가게 한다. 냄새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대부분 나쁜 냄새를 말할 때 사용한다.

3. 일반적인 냄새

길을 가다보면 하수구냄새가 날 때 더럽고 추악한 냄새라고 하고, 공공장소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로 금방 코로 신호가 온다. 그래서 괴롭고 몸이 괴로운 냄새 음식물 썩은 냄새는 역겹다고 한다. 더운 여름에 몸에서 땀 냄새로 얼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썩어서 나는 것을 무슨무슨 냄새와 같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보통 냄새라는 말은 나쁜 것에 대해서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4. 냄새와 향수에 대한 감정표현

냄새는 나쁜 것에 대부분 사용하고 향기는 좋은 것에 사용한다. 향수냄새는 좋은 것이다. 냄새도 때론 좋은 것에 사용도 한다. 구분이 참 어렵다. 한국말이란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쉽다. 냄새와 향기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는가 보다. 향기라는 말을 꽃냄새를 향기라고 한다. 같은 말을 어떤 분은 냄새라고 하고 어떤 분은 향기라고 한다.

일단 향기는 좋은 뜻으로 말하는 것 같다. 사물을 보고 좋게 말하는 것이 정답이다.꽃에서 나는 것을 꽃 냄새라고 하고 혹은 꽃향기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냄새나 향기는 같은 뜻을 두고 있지 않는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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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사전적으로 꽃이나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라고 했다. 말에 표현을 어떻게 하는냐? 가 냄새와 향기의 차이가 다르다고 한다. 사람마다 말에 표현이 있듯이 때로는 냄새를 때로는 향기로 표현을 할 경우도 있다. 냄새도 때로는 좋은 것으로 표현 할 때도 있다. 냄새와 향기 둘 다 좋은 단어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표현하는 것이 때로는 다르다. 좋은 말, 좋은 표현, 좋은 소리 등은 우리나라 말의 표현은 아름답게 들려질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말에 표현은 예쁘게 들려지고 좋은 말은 우리 몸에 양약과 같이 좋은 것으로 생각되어지기도 한다.

5. 종교인들과 냄새

세상 사람들은 모두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전 3:11). 종교성을 가지고 종교라는 냄새를 풍기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 중에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향기에 대해서 바울은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풍기는 자체 내의 향기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라는 것이다.

6. 향기의 출처

이 향기는 그리스도로부터 전달받은 향기이기 때문에 향기의 출처는 자기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 향기는 그리스도로부터 전수받은 신령한 향기라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와 영적 교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에 취하게 되고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향기로 냄새를 풍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묻어진 신령한 향기가 내 인격 속에서 풍겨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조금씩 천천히 풍기게 된다는 것은 신앙의 년조에 따라서 조금식 다르게 표현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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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향기의 중요성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개인들이 지금 어떤 향기를 풍기며 이웃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내가 진실된 그리스도의 향기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 자신의 모습이 온유와 겸손과 희생의 삶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희생과 겸손과 온유라는 신령한 향기 대신에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이성적으로 탐욕스럽고 더러운 세상의 냄새만 풍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부끄러운 종교인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인정해줄 때 나로 통해서 풍겨지는 냄새는 과연 어떤 냄새일까? 나를 만난 사람이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분명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체험하는 순간 자신 안에 감추어진 향기의 농도가 상대방에게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게 하고 자신은 더 분명한 사명자임을 제 인식하게 될 것이다.

8. 그리스도의 향기

한 생명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거듭나게 된다면 생명을 살리는 자로서 더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어진다. 그리고 계속 자신과 만나는 수많은 이웃들과 관계를 통해서 더 분명한 그리스도의 향기에 대한 능력을 체험하게 되고 그 동안 가졌던 믿음마저 새롭게 인식하면서 잃어 버렸던 사명자의 자세가 새롭게 정리되어 질 것이다. 사람들이 어두워진 마음으로 죽음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때 더 깊이 생각해 볼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바꾸어주는 것이 아닐까?.

9.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

이제는 내 자신이 가진 썩어질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냄새는 모두 쏟아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향기만 풍길 수 있는 자신임을 인식할 때 삶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바울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2:15)라고 고백했다. 그렇다.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꽃의 향기가 벌과 나비를 부르듯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로 삶의 현장을 바꾸어가는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야 할 것이다.

10. 꽃의 향기 때문에

꽃의 향기 때문에 벌과 나비들이 모이듯이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곳에는 그리스도의 향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와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향기는 구원을 얻을 자에게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향기가 되고 구원을 얻지 못할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된다는 것이다.

11. 두 가지의 향기

꽃이나 풀에서 나는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향기를 맡으면 골치를 앓고 구토를 하는 사람도 있다. 꽃의 향기는 신비하다. 꽃나무는 뿌리로부터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햇빛과 이슬을 맞아 꽃을 피우면서 독특한 향기를 발한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싫어하고 대적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구원을 얻는 자에게는 생명의 근원이 되고 구원을 얻지 못하는 자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고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12. 그리스도인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이와 같은 양면성을 띠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신비한 체험을 통해 그 향기가 나타날 수도 있다. 조화는 아무리 보기에 아름다워도 향기가 나지 않는다. 작은 야생화라도 살아 있는 꽃이라야 향기를 발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마련이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고후 2:15-16)

13. 향기와 냄새(odor)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성경에는 냄새와 관련된 말씀들이 담겨져 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날까지 남겨 두지 말라고 했던 모세의 명령을 어기고 만나를 남겨두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출 16:20). 이사야는 예루살렘의 상류층 부인들의 죄를 열거하면서 향기가 나던 그들에게서 썩은 냄새가 날 것이라고 예언했다(사 3:24).

또한 구약에는 하나님께 제물을 태워서 그 ‘향기로운 냄새’로 제사 드리는 방법(출 29:18; 29:25)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시는 방식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의식적인 제사를 싫어하셨으며 헛된 제물의 분향을 가증히 여기셨다(사 1:10-17). 반면 하나님의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요한은 ‘향’으로 묘사했으며(계 5:8),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냄새’로 표현했다(고후 2:14-16).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2-17)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심을 가진 자라면 예수 안에 신앙의 현주소를 가졌다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면 백성답게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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