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된다면
"이승복박사 이야기"
가난한 부모를 따라 8살 아이가 미국에 이민을 왔다.
외롭고 어린 그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운동 기계체조를 배우고
남다른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던 그에게
올림픽 금메달 꿈나무라는 수식어가 붙혀진다
아이는 자라 청년이 된다
가난, 이민자의 고달픔, 동양인에 대한 괄시.... 이제 곧 고생 끝이다
모든 설움 뒤로하고 금메달로 어메리칸 드림을 이루리라
그러나 18세 청년, 꿈을 잃는다
연습도중 착지실수로 턱쪽으로 마루에 떨어져 목을 다친다.
이제 그는 다시 걸을 수 없다
하루 아침에 일반인에서 장애인 사지마비 좌절과 분노의 시간이 흐른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실패작" 세상으로부터 숨고만 싶다.
힘들게 시작한 재활훈련 일 년여 남짓 시간이 걸려 아기들처럼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
다시 연필을 쥘 수 있게 된 순간 그는 생각했다
'뭐든지 할 수 있겠다' 청년, 다시 꿈을 꾼다.
이승복박사가 말합니다....
"장애 극복의 가장 큰 적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기 자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또 다른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다"
"좌절과 분노로 가득한 환자들에게 제 자신을 희망의 증거로 내보이며
좌절은 없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다"
"당신의 인생은 절대로 끝난 게 아닙니다. 당신을 도울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
"기적도 한계도 당신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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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1965년 서울생)
미국이민 (1973). 고3 때 운동 사고로 사지마비(1983). 뉴욕대 학사 (1988). 다트머스대 의대 수석졸업
(2001). 하버드대 의대 최고 인턴 선정(2004). 존스홉킨스 의과대학병원의 재활의학과 수석전문의
(2005~). 2006년 결혼. 저서로는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