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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대 예배당 종탑에 울릴뻔 했던 

이슬람 기도 종소리 계획 취소!

듀크 대 졸업생, 프랭클린 그래함의 분노에 찬 반발로  취소!

<듀크대 예배당 />

듀크대학  예배당


듀크 대학이 당초 무슬림 학생들의 거듭되는 요청에 따라 학교 예배당 종탑을 통해 무슬림들에게 기도할 때라고 알리는 일종의 노래인 ‘아잔’을 내보내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했다. 


‘아잔’은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하루 다섯 번의 기도를 하기 전에 내는 일종의 노래로 전통적으로 모스크에 있는 첨탑 꼭대기에 올라가 육성으로 외쳤지만 지금은 스피커로 대체되고 있다. 


마이클 센펠드 듀크대 부총장은 지난 15일 "듀크 대학은 계속해서 모든 학생들을 포용하고 환영하는, 관용적인 운영 방침을 지속해나갈 계획이지만 통합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했던 바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원래의 계획이 취소되자, 교내의 무슬림 학생 단체는 종탑에서 3분 가량 기도를 낭송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체하려했지만 이또한 빌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자 듀크 대학의 졸업생인 프랭클린 그래함의 분노에 찬 반발에 부딪쳤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기독교도에 대한 무슬림들의 폭력 행위를 반대 이유로 들었고, 페이스북에 듀크 대학의 결정은 "광장으로부터의 기독교를 추방시키려는 수작"이라는 글을 올렸다. 문제의 예배당은 기독교 교회지만, 힌두교 예배나 불교 명상을 위한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티 로어 사프 듀크대 부학장은 계획이 취소되기 전, 듀크 대학의 확고한 종교적 다원주의를 보여주기 위해 이 일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듀크대가 소재한 노스케롤라이나 랄리의 한 지역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교내의 분위기와는 달리 ISIS, 알 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폭력적인 사건이 헤드라인으로 보도되고 있는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신문에서 "그러나, 듀크 대학에서는 저녁 뉴스에서 보도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무슬림 단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롭고, 신실한 또 다른 얼굴이지요"라고 밝혔다. 


듀크 대학은 감리교도와 퀘이커 교도에 의해 설립되었고 학교의 휘장에는 기독교의 십자가와 "배움과 신념"이 라틴어로 적혀있다.


듀크 대학에서는 자신의 종교가 무슬림이라고 밝힌 학생의 수가 7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 대학은 2009년 최초로 전일제 무슬림 성직자를 고용한 곳으로 교내 무슬림 신도들은 지난 2년 동안은 예배당 지하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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