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독립선언제96주년기념식

 

 

2015년 2월 7일 오전 11시에 재일본한국문화관에서 재일본한국YMCA 김수남 총무의 사회아래 재일본한국 YMCA 회원 강미애씨의 주악으로 동경한국학교어머니합창단의 "2.8독림선언의 노래"로 개회송이 울려퍼졌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봉창으로 참석자 일동 부른후 국기에 대한 맹서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순국열사와 선배지도자들을 위한 추모를 가진후 재일본한국YMCA 정순엽 부이사장의 개식사가 있었다.

 

개식사를 한 정순엽 목사(동경YMCA 부이사장)은 “96년 전 오늘은, 일본의 불법적인 국권침탈에 저항해 수도 동경에서 애국심에 불타는 청년학도들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세계 만방에 선엄함으로써 국권 회복과 민족 자결의 새로운 전기의 물꼬를 튼 2.8독립선언의 장엄한 날”이라며 “2.8독립운동을 주도한 우리 선조들은 여기에 모여 독립선언을 외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에서 계속적으로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8독립운동이 파급되어 3.1독립운동의 모체가 되거 그 이후 각종 민족운동, 사회운동, 국내외의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어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 목사는 특히 “2.8독립선언을 생각할 때 체포된 학생들의 구원을 위해 후세타츠지를 비롯한 일본인 변호사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일과 독립운동을 이해하고 협력하려고 한 민주적인 일본인 지식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승춘 대한민국국가보훈처 처장과 유흥주 주일본대한민국특병전권대사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그리고 정수천 재일본한국YMCA 부이사장이 시편 33:8-12절의 성경봉독하고 김건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관동지방회 회장)의 기도가 있었다.

 이건우(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회장이 2.8독림선언낭독을 한후 황인자 대한민국 국회의원과 박유철 광복회 회장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오공태 단장의 치사(致辭) 는 대독이 있었다.

 

특별순서로 배은경 지휘와 김미애 반주로 동경한국학교합창단칸타빌레의 [낮에 나온 반달]과 동경한국학교어머니 합창단의 [옥잠화], 그리고 동경한국학교 어머니합창단과 합창단칸타빌레 [사랑으로]라는 곡목으로 특별순서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남 총무의 광고에 이어 원로목사 표용근 목사(서울 YMCA 명예이사장)의 축도가 있은후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중앙본부 서사광 회장의 의 만세삼창을 인도하고 9층 홀에 마련된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교제의 시간을 나누게 되었다.

 

특별히 광복70주년을 맞아 하여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8독립선언 제96주년 기념식'에 박승춘 처장 국가보훈처참석하여

-광복70주년 맞아 국가보훈처장 참석을 통해 2.8독립선언의 의미 재조명

-가나자와시 윤봉길 의사 순국비와 암장지 등 일본내 독립운동사적지 실태 확인 및 참배 예언

-일본 거주 6.25참전 재일학도의용군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직도 거행한다는 국가보훈처에서 보로자료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특히 2.8독립선언의 의미

1. 2.8독립선언은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영향을 받은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임시로 결성한 '재일본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연, 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한인유학생 600여명이 참석하여, 1919년 2월 8일 일본의 수도인 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것이다.

 

2. 2.8독립선언은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국내외에 수많은 독립운동단체가 조직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으며,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최고봉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일본 선교사 이응주>  E-mail : ungjoor7@gmail.com
  

당시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은 인천상륙작전, 이원․원산작전, 백마고지 및 금화지구 전투 등 6․25전쟁의 치열한 현장에서 52명이 전사하였고, 83명은 전투 도중 행방불명되어 총 135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한편, 8일에는 가나자와시를 방문하여 윤봉길의사 순국비와 암장지 등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를 확인하고 참배할 예정이다.

 서울 기념식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YMCA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협회와 서울 YMCA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독립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거행될 예정이다.

 

 2.8독립선언을 위한 투사들

               (催八鏞, 李琮根, 金度演, 宋繼白, 李光洙, 崔謹愚, 金喆壽, 金尙德, 白寬洙, 徐 椿, 尹昌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