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때 창조자를 기억합시다

by wgma posted Feb 10, 2015 Views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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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때 창조자를 기억합시다.

(전도서 12:1-8)

서론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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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청년의 때를 경험 한다. 청년의 때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젊음의 피가 끓고 있는 청년의 때는 담대함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 청년의 때를 잊지 말아야 할 것과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도자는 크게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지백체혈관세포조직(四肢百體五臟六腑血管細胞組織)에 대해서 하나하나 비유로 풀어가는 말씀입니다.

첫째로, 청년의 때는 오래가지 않다는 것입니다.

곤고한 날이 곧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때 즉 늙고 고독하고 곤고한 날이 이르게 되면, "이제 내 인생에는 아무런 낙이 없구나!"고 하고 슬퍼하고 낙심하고 모든 꿈을 포기하고 심지어 탄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조주께서 사람들에게 젊음을 주셨을 때, 건강을 주셨을 때, 생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기쁘고 즐겁게 살라는 교훈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모든 삶을 귀찮게 혹은 꿈을 포기하고 인간적인 감정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힘들게 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기회를 주셨을 때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젊음에 도취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창조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주 하나님을 늘 기억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인생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인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각가지 선물을 자연 속에 담아서 즐기도록 주셨습니다. 그 중에 태양과 공기와 물을 마음껏 마시고 호흡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셨습니다.

특히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생명과, 건강과 좋은 환경과 여러 가지 즐거움을 주셨는데 외부적인 것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즐긴다면 위대한 선물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믿음의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1)창조주 하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일시적이고 세상적인 것들에 마음과 생각이 빼앗기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창조주 하나님이 원하신 창조의 목적에서 떠나 버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요리분답 제1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인생들이 자연의 즐거움과 쾌락에만 도취되어 그 자체를 만족하게 누리기에 앞서서 먼저 인생의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들이 먼저 해야 할 과제가 아날까요?.

자연의 모습들을 통해서 육체의 모습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비교하면서 설명하는 내용을 전도자는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자연의 세계인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나이가 많으면 먼저 눈이 어두워지고 시야에 대해서 분별력을 잃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세가 많아지면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난청이라는 병으로 잘 듣지 못하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나누거나 혹은 설교 말씀을 들어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사랑하고, 사모하고, 말씀을 더욱더 가까이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좀 더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즐거운 인생을 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연의 계절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세계에 사계절을 춘하추동이라고 하지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자연의 질서 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계절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인생의 계절은 겨울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구체적으로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 자연의 겨울과 같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 육체의 모습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비유적인 표현으로 흥미 있게 싫증나지 않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1 그런 날에는 떨 것이(3-)라고 합니다.

"그런 날에는 집(몸)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즉 나이가 들어 늙으면 육체의 약한 모습들이 어떤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이 들면 손도 떨리고, 몸도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수가 높은 안경을 써도 실을 바늘귀에 바로 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때 모습이 먼저 손이 떨리고 눈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허리가 굽어질 것이다(3-).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그리고 나이가 젊은 때는 똑바로 서지만 나이 들면 자기도 모르게 허리에 힘이 약해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도 굽어지게 됩니다. 농촌에 노인들은 대부분 허리가 굽어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3 튼튼하던 이가 빠진다는 것이다(3-)고 했습니다.

심지어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이것은 한 평생 맛있는 것을 비롯하여 영양이 풍부한 과실이나 고기들을 즐겁게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잇 빨들이 빠져서 음식을 씹을 때 오물오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대는 의술의 해택으로 인프란트나 틀 이가 발달해서 노인들에게 기쁨이 되고 음식을 먹을 때나 대화를 나눌 때 그렇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3-1"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입니다."(3-)

나이가 젊은 때는 단단한 음식도 잘 씹으면서 자유롭게 골라 먹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노인이 되면 이가 빠지고 음식을 먹을 때 잘 씹지도 못하고 천천히 오래 입안에서 우물우물 할 때도 있습니다. 식사 때 입안에서 씹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4 눈이 어두워진다는 것이다(3-)고 합니다.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여기서 창들이란 눈을 의미하는데 나이가 들면 눈도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어두워진 눈에 돋보기를 쓰기도 합니다. “눈은 몸의 등불입니다. 눈이 좋으면 온몸이 밝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6:22-23)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물을 보지 못하는 것은 그 많은 어둡게 살아가고 있기에 생활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러나 눈은 육안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영안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안도 있습니다. 글을 배우고 학식이 있는 자들은 지식의 눈이 학문적으로 많은 것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즉 육안, 지안, 영안 다 중요합니다, 세가지 다 밝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5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4-)

"길거리 문들이 닫혀 질 것이며." 앞에서 말한 눈도 어두워지고 이곳에서는 소리를 들어야 할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을 닫으면 길거리의 소리가 잘 안 들리듯이 나이 들면 귀가 어두워져서 큰소리로 해도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난청으로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서로의 의견교환에 많은 불편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도 수 없이 있습니다.

6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난다고 합니다."(4-)

사람에게 이목구비, 즉 눈과 귀는 매우 중요한 지체들입니다. 젊은 시절보다 나이가 들어서 점점 외적인 것과 내적인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힘들어 할 때도 많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눕기만 하면 코를 골면서 잠을 잡니다. 심지어 코고는 소리가 마치 자동차나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를 내면서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깜짝깜짝 놀래서 깨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깊은 잠을 자지도 못하고 심지어 새벽잠이 없어서 일찍이 일어나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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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변성된 목소리(4-)를 냅니다.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꾀꼬리 같은 목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는 분명히 그 음을 낸다고 하는데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음을 바로 내지 못하고 전혀 다른 음을 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같이 노래를 부를 때 화음이 잘 안 됩니다.

8 언덕을 두려워합니다.(5-)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젊을 때는 높고 낮은 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데는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 높은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또한 내려가는 계단이나 길도 가볍게 옮기지 못 할때도 있습니다.

9 깜짝 놀랍니다(5-).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심지어 자동차의 크락숀 소리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깜짝깜짝 놀라는 일이 있고 특히 멀리 여행이나 길을 가는 것도 주저할 때가 많습니다.

10 백발이 됩니다.(5-)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이 말은 무슨 뜻이 있는가? 까맣던 머리카락이 허옇게 변하고 살구꽃과 같이 변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요즈음은 가발을 쓰고 젊음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도 하면서 심지어 염색까지 해서 자연의 모습을 숨기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11 작은 물건도 짐이 됩니다(5-)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작은 메뚜기와 같은 것도 짐이 된다고 했습니다.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힘 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만사가 귀찮다고 말합니다. 인생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젊었을 때는 노인의 때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만년 청춘인 것 같이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12 만사가 귀찮습니다(5-).

"원욕이 그치리니." 인생의 모든 욕망이 다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왜 나이가 들면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가 5절 끝 부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갑니다(5-)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잠시 입고 있던 육신의 장막인 육체를 벗고 영원한 집으로 돌아갈 때가 것인데 죽을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육신이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곳이 흙(무덤)으로 내려가고 다른 하나는 영원한 곳인 천국이나 혹은 지옥으로 헤어지는 영원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4 조문객들이 왕래합니다(5-)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조문객들이 초상집으로 내왕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슬픔의 현장으로 사람들의 걸음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지어 조문객들은 초상집에서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눈물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직업적인 울음꾼이 있었습니다(창 50:10).

전도서에서 말하는 인생의 겨울 즉 노년에 대한 삶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을 지금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죽음 그 자체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씀을 6절 이하에 기록한 내용에서 알 수 있습니다.

15 육체의 조직이 파괴된다고 합니다(6-).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어지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생들이 가지고 있던 은줄과 같은 세포조직과 동맥과 정맥이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장육부를 비롯해서 혈관세포조직마다 금 그릇이 깨어지듯 깨어집니다. 그 순간 몸을 유지하던 평균 온도인 36.5정도의 열이 점점 식어지고 차가운 상태로 큰 한숨을 쉬고 눈을 감게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빛이 사라지고 어두움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6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진다(6-)고 합니다.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 여기서 항아리가 무엇인가? 언젠가는 인생의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질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심장의 박동이 멈춥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돌던 피의 순환도 멈춥니다.

17 흙으로 돌아갈 흙덩어리(7-)입니다.

그렇게 되면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고 합니다. 육신은 흙에서 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갑니다(창 3:19). 그러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롬 14:10-11)을 받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쾌락에 파묻혀서 일평생 살다가 죽는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18. 탄식의 소리(8-)가 들려집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자는 헛된 인생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인생답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전도자는 지금까지 모든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세 번 반복해서 말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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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지막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12:1절에서 "청년의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둘째, 12:2절에서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셋째, 12:7절에서 "죽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명심해야 할 말씀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면서 명령에 아멘! 하면서 그렇게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해야 할 의무가 인생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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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목사( 일본 Togane Hom Church)

  E-mail : ungjoor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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