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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신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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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목사)가 지난 5일 신년 첫 모임을 갖고 이단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모임에서 유상열 목사는 '이단대책 및 방지를 위한 종합연구'를 배포했다. 유 목사는 "이단대책협의회가 이단을 규정하는 단체가 아니라 지역 내 이단을 경계하고 교인들이 이단으로 빠지지 않도록 홍보하고 정보를 나누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연합체"라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교회들이 서로 연합해 이 일을 잘 감당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단대책 및 방지를 위한 종합연구'는 이단에 대한 일반적, 성경적, 신학적 개념과 성경에 기록된 이단표현, 이단 사이비 사교 개념을 정의하고 이단 발생원인, 이단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교회를 어떻게 괴롭히나? 언제 이단에 빠지게 되나? 어떻게 대처하나? 등 목회자들이 손쉽게 이단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했다.
 
유상열 목사는 "교인들을 이단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성경 및 교리교육이 필요하다"며 "교회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열심만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유 목사는 "이미 이단으로 알려진 것보다 제도권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이런 저런 비성경적인 모습은 사람들을 이단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며 기성교회 자체 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뉴욕에서 한 목회자가 치유집회에서 한번 기도할 때 200-300달러의 돈을 공식적으로 받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 이날 세기총 이단대책 상임위원 이종명 목사와 김연규 목사가 옵서버로 참석했다. 김 목사는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에 빠진 청년교인에 대해 이야기해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유상열 목사의 인도로 이성헌 목사 기도, 조부호 목사 설교, 박마이클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부호 목사는 마가복음 12장 17절-18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성경에도 이단 발생에 대해 많이 말씀하고 있다"면서 "이단은 성경지식에 대한 부재에서 오는 오해로 생기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조 목사는 "크리스천의 처세원리는 첫째 환난이 오면 참는다. 둘째, 유혹은 피한다. 셋째 이단은 대적한다"'라면서 "영지주의자 말시온이 교회를 미혹할 때 정경화 작업이 일어나 교회가 살아난 것처럼 진리로 비진리를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부호 목사는 "노아방주가 역청으로 물을 막은 것처럼 밖에서 역청을 치는 일이 이단대책협의 역할이며 안에서 역청을 치는 것은 교회내 교리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교회를 깨우는 나팔수가 절실한 이 때에 이단대책협이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무에서는 신임총무로 박이스라엘 목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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