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자 옥한흠
은혜와 감동의 도가니
영화 <제자 옥한흠>이 전날의 뉴저지 상영에 이어 2월 15일(주일)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상영됐다.
화씨 11도(섭씨 영화 12도) 체감온도 14도의 강추위도 아랑곳 없이 예배당을 가득메운 관객들은 숨죽일 틈도 없이 옥 목사의 일대기를 그려낸 다큐 <제자, 옥한흠>을 보았다.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뉴욕교협회장 이재덕 목사의 기도, 영화상영, 문석진 목사(씨존 대표)의 인사말, 뉴욕목사회장 이만호 목사의 헌금기도, 통성기도, 축도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영장에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뉴하트선교교회, 뉴욕제일장로교회, 로즐린한인교회 교인들, 후러싱제일교회 청년부, 프라미스교회 구역원 등 단체 입장객들이 눈에 띠었다. 주차장의 차량 번호판 중에는 뉴욕외에 뉴저지, 커네티컷 번호판도 눈에 들어왔다.
주최측 문석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영화가 주는 엄청난 임팩트는 상상할 수 없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파워풀하고 좋은 기독교 영화가 계속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고 후원하는 미디어선교사의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영화를 보고 난 감동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변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이규섭 목사의 통성기도 인도에 따라 뜨겁게 합심으로 기도했다.
영화 <제자 옥한흠>은 목회자들을 포함한 디아스포라들에게 '회개와 첫사랑의 회복을 다짐하는 결단'을 촉구했고 당분간 이 도전과 감동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