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신 목사 소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이만신 원로목사가 17일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소천했다. 향년 86세. 이 원로 목사는 지난 6일 급성폐렴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1929년 전남 신안 출생인 이 원로목사는 서울신대, 숭실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원 목회학 박사, 미국 하나님의 성서신학교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세계한민족복음화협의회 총재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교계의 존경 받은 원로 지도자로 꼽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1일이다(02-207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