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41주년 기념 예배
장학생 19명 선발 및 음악회로 축하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는 설립 41주년을 맞아 2월 22일(주일) 기념 예배를 올렸다. 오후 4시 저녁예배에는 장학금 수여와 음악회를 함께 열어 성도들과 뜻깊은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김성국 목사는 '교회가 평안하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딤전 3:15말씀을 들어 "평강한 교회란 나날이 성장하는 교회, 말씀이 역동하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이다. 우리 교회는 보수 중의 보수이지만 예배를 들여다보면 청년들이 펄펄 뛰고 어른들은 몸이 따라가지 못해도 마음으로 춤추는 열정적인 예배를 드린다. 제가 부목사 시절 장영춘 목사님은 새벽예배에서 땀을 흘리도록 찬양하는 스타일도 인정해주시고 맡겨주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교회를 움직이는 것은 백퍼센트 성령의 힘이다. 우리 성도들이 항상 교회 먼저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교회와 더불어 뉴욕일원의 모든 교회가 평강하고,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원했다.
장학기금은 85명의 성도들이 가족기념일 또는 외식비를 매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장학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중고생 12명과 대학, 대학원생 7명 등 총 19명에게 전달되었다.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박성봉 집사는 "학생들의 지원서를 검토하며 우리 교회에 우수한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 것에 놀랐으며 또한 자랑스러웠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지원자의 이름을 가리고 서류 심사 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위원들이 심사에 오랜시간을 들였다"고 말했다.
김성국 목사는 장학생을 격려하며 "오늘의 감사함을 잊지말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개발하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설성은 자매는 장학생을 대표해 "자랑스런 퀸즈장로교인이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예배는 김성국 목사가 인도 하에 허경화 장로의 헌신기도, 사회자의 사도행전 9:31 성경봉독, 찬양대의 찬양, 사회자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고, 2부 장학금 수여식은 박정봉 집사의 인사말 및 절차 설명, 김성국 목사의 수여식과 격려사, 설성은 학생의 대표인사 및 감사말이 이어졌다.
3부 음악회는 블레싱 레이디스 콰이어(Blessing Ladies Choir)의 '있으니',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첼로 윤지현과 피아노 임보라의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Salut d'amour. Op.12', 소프라노 강혜영과 피아노 김정윤의 '하나님의 사랑', '그리운 금강산', 플룻 윤소영과 피아노 윤수영의 '하나님의 은혜', ‘오 신실하신 주’, 'Flight of the Bumblebee', 바이올린 조은빛과 피아노 임보라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Czardas', 글로리아 싱어즈의 '깨어나라', '우리 함께 기도해'가 연주되었고, 김성국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