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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그리도교련맹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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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가 3.1운동 96돌을 맞아 전달한 공동선언문에 적극 동감하며 공동결의문의 발전적 형식을 제안하는 회신을 지난 2월27일 보내왔다.  

회신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선언형식이 아닌 결의형식으로, 남북정부와 미국, 일본에 요청하는 형식이 아닌 남북그리스도인들이 공동으로 결의하는 내용을 담아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내용을 수정 제안하였고, NCCK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제안을 받아들여 아래와 같이 “3.1운동 96돌 기념 남북교회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NCCK는 “NCCK와 조그련은 매해 3.1절을 맞아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왔었는데, 올해는 좀 더 적극적이며 발전적인 형태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민족 통일에 남과 북의 교회가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게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고 그 의미를 풀이했다. NCCK는 이 결의문을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 미국 정부에 3월2일 보낼 예정이다.    
아래는 공동결의문의 전문이다.   
3.1운동 96돌 기념 남북교회 공동결의문
민족의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자
“성령께서 평화의 줄로 여러분을 묶어 하나가 되게 하여주신 것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노력하시오” (에베소서 4:3)
오늘은 우리 민족이 《조선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치며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분연히 궐기해 나섰던 3.1독립만세운동 96돌이 되는 날이다. 3.1독립만세운동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자주정신이 강한 민족임을 세상에 힘 있게 과시하였으며 항일투쟁의 위대한 승리로 마침내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재건을 가져왔다.   
그러나 외세의 탐욕에 의해 우리 민족은 해방과 동시에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고 민족분열은 70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영구히 고착될 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3.1의 그날에 터져 올랐던 자주독립만세의 뜨거운 외침과 애국의 더운 피를 뿌린 선열들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하나가 되어 일제식민지통치에 항거해 나섰던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진정한 해방인 조국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루어내야 한다. 전 한(조선)반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은 그 어떤 외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과 북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만들어가야 한다.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은 통일의 미래를 향해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화의 언약을 한목소리로 힘차게 증언하려고 한다.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은 조국광복 일흔 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분단을 넘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다음과 같이 표명한다. 
1. 우리는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면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평화헌법을 폐기하는 등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반대하여 굳건히 연대해나갈 것이다.  
2. 우리는 한미합동군사훈련 등 한(조선)반도 내의 모든 전쟁연습을 반대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힘써 노력할 것이다.  
3. 우리는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며 남북(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4. 《5.24조치》와 대북전단 살포를 비롯하여 민족 간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온갖 제도적 장벽과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남북(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며 남과 북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원만히 실현될 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평화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조국광복 일흔 돌과 분단 70년을 맞는 해의 3.1운동 기념일에 7천만겨레가 하나되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루라고 당부하신다.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은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 조국의 통일을 위한 부르심에 한마음으로 뜨겁게 응답한다.   
2015년 3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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