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정체를 알자(4)
지구촌이 이슬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슬람은 이제 중동, 북아프리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비아랍권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런데 이슬람이 들어가는 곳은 항상 문화의 충돌과 폭력,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여성들과 젊은 인재들을 타깃으로 활발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엄청난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이 내용은 이슬람이 얼마나 나쁜 종교인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이 글들을 통해서 무슬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슬람의 실체를 바로 알아서 그들을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것이 목적이다.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모함마드의 계시는 일관성이 없고 상호 모순된 구절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그 모순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나중에 내린 계시가 먼저 내린 계시들을 취소시킨다고 한다. 이슬람의 이 교리를 나씨크(Nasikh) 혹은 만쑤크(Mansukh)교리라고 한다. 그래서 코란에는 전혀 모순이 없다는 말도 그들 교리대로 한다면 맞는 말이다. 모순이 있을 경우 어느 구절이 나중에 계시된 것이냐는 것만 알면 먼저 계시된 것은 자연히 취소되기 때문이다.
이슬람에서는 알라가 전능하기 때문에 계시의 내요을 얼마든지 취소할 수도 있고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아래 코란의 세 가지 한글 번역본을 비교해 보자. “우리가 이전에 계시한 문구를 취소하였거나 혹은 일부러 망각하게 했을 경우에, 그 이상 또는 그와 동등한 것을 주려하고 있다.
알라가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을 당신은 모르느냐".(코란 2장 106절, 김용선 번역본) “내가 어떤 징표를 폐기하든지 혹은 잊혀 지도록 할지라도, 내가 그것 혹은 그 비슷한 것 보다 다 훌륭한 것을 가져 오느니라. 너희는 알라께서 하고자 하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권능이 있음을 모르느냐”(코란 2장 107절, 이슬람 국제 출판국 번역본) “어떤 말씀도 폐기하지 아니하며 망각케 하지 아니하되, 보다 나은 혹은 그와 동등한 말씀으로 대체하시나니 알라는 모든 일에 전지전능하심을 너희는 모르느뇨?”(코란 2장106절, 최영길 번역본) 같은 구절을 번역한 이 세 종류의 번역을 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다른 두 번역본들은 망각케 한다고 했는데 최영길 씨의 번역은 망각케 하지 않는다고 번역했다.
경전을 번역하는 자세가 이래서는 안 될 것이다. 어쨌든 전체적인 문맥을 보면 알라가 전능하시니까 다른 말씀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 코란의 이 구절에 대해 이슬람국제출판국의 주석을 보면 “코란은 이전의 모든 성서들을 파기하였다. 왜냐하면 인류의 변화된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옛날의 법규들보다 더 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법을 코란이 가져왔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주장대로 한다면 코란이 기록 된지 1400년 가까이 지난 21세기 현대인들을 위한 새로운 경전이 필요하다는 논리인 것이다. 마지막 성경이 기록된 1세기부터 코란이 기록된 7세기까지 변화된 상황보다 7세기 이 후 21세기까지는 수십 배 더 엄청난 상황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구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의 계시는 폐기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임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폐기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폐기할 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5:18) 시대나 환경이 변해도 절대로 변경될 수 있는 것이 진리라고 한다면 어느 쪽이 진리인지 명확한 것이며 어떤 계시를 내린 신이 참되고 영원한 신인가 하는 것은 너무나 명확한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증거가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가 같은 신이라고 한다면 아마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거나, 무지해서 혹은 일부러 거짓말하는 자일 것이다.
이만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