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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41회기 2차 임실행위원회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의 송환을 위한 기도회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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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 이하 교협) 41회기 2차 임실행위원회가 3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열렸다.

특히 회의 중에는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한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가 억류된 사건과 관련하여 같은 교회 제이슨 노 목사가 그 간의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 후 모든 참석자들은 북한 정부, 캐나다 정부와 유엔을 향한 호소문을 낭독하고 통성으로 임 목사의 송환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목사는 “임 목사는 오랫동안 북한 구호 관련 사역을 해오신 분으로 총 110여 차례 방문하셨다. 지난 1월 30일도 평상시처럼 나진 지역을 방문했는데, 북측 관리로부터 평양에서의 미팅 제안을 받고 평양으로 향했다. 교회와 가족은 에볼라 격리 조치 통상 기간인 21일이 지난 2월 23일까지 임 목사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캐나다 정부에 신고를 했고, 정부로부터 북한이 임 목사를 억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보고했다.

노 목사는 “지금 우리 교회 성도들은 새벽기도, 릴레이 금식, 금요기도회를 하며 임 목사의 송환을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뉴저지, 뉴욕, 필라델피아, 엘에이에서도 기도로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언론은 송환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는 섣부른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9명 위임을 포함해 76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와 연합기도대회, 그리고 청소년 농구대회가 다뤄졌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 목사는 지역 구분표 초안을 발표하며 다음날 13일(금) 교협 사무실에서 확정 지을 것을 제안했다.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3월 23일 후러싱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영훈 목사 초청 조찬 기도회를 홍보했다. 

총무 김희복 목사는 3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연합기도대회를 알렸으며, 청소년센터 공재규 사무총장은 작년 대회가 우천으로 무산됐음을 상기하며 4월 18일(토) 농구대회가 좋은 날씨 속에 열릴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목회자후생위원회 이풍삼 목사는 행3:6-10 말씀과 함께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언보 옥한흠 목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공통점은 평생 예수에 미쳐 살았다는 것이다. 우리 목회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가지 뿐이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에 미쳐 풍성함 넘치는 사역을 하자”고 말했다.

회장 이재덕 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규모있는 교회를 분산하여 배치하고, 교협 이사들에게도 골고루 역할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교협 신년감사예배와 이전 감사예배에 협조해주신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당장 부족한 점이 있어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교협에 5천불을 기부한 김전 목사(원로 성직자회 회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1부 예배는 협동총무 장재웅 목사의 인도로 교류협력분과위원장 조병광 목사의 기도, 이풍삼 목사의 설교, 주요안건을 위한 통성기도, 부서기 이철희 목사의 광고, 증경회장 황경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2부 회무는 회장의 사회로 김전 목사의 기도, 서기 한기술 목사의 회원 점명, 총무의 업무보고, 김영철 목사의 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 회기 감사보고, 이문구 목사의 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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