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WEA 새 총무 만나 한국 총회 개최 논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이 세계복음연맹(WEA) 신임총무로 선출된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M. Tendero) 필리핀복음총연합회(PCEC) 회장과 2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에프라임 텐데로 총무의 만남 요청에 이영훈 대표회장이 응한 것으로, 텐데로 총무는 지난해 무산된 총회 개최지이자 아시아교회의 중심 축인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 대표와의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훈 목사, WEA 새 총무 만나 총회 개최 논의. ⓒ뉴스미션 이영훈 목사, WEA 총무 만나 이번 만남에서 텐데로 총무는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가 무산된 WEA 총회를 다시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총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된 바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 것.이에 이영훈 대표회장은 올해 안에 한국에서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확정하고 돌아왔다. 이 대표회장은 "WEA측에서 정식제안서를 보내면 한국에서의 총회 개최가 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며 "준비기간이 있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겠으나, 가능하다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 10월이 적당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양 기관 대표는 아시아교회 목회자로서 세계교회 내에서 아시아교회의 역량 확대에 대한 부분도 논의했다.이 대표회장은 "아시아교회가 세계교회 무대에서 일해야 하는데, 텐데로 총무가 한국교회가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아시아 목회자로서 세계교회 내에서 아시아교회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고 말했다. 에프라임 텐데로 목사는 지난 1965년 설립된 필리핀 내 최대 교계 연합기구인 필리핀복음총연합회(PCEC) 대표직을 20년간 역임했다. PCEC는 필리핀 내 3만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대통령자문기구이기도 하다. 뉴스미션 제공 (원문보기) [2015-04-21 15: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