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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

 

세브란스 병원장이었던 이용설 박사가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라는 글을 쓰셨는데 ‘자기가 자기 된 것은 어머니의 기도의 힘이었다고 했다’. "우리 어머니의 신앙은 단순했다. 그러나 독실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하셨으며, 평생 동안 매일 한 결 같이 자식인 나를 위하여 기도하셨다. 사도바울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니의 신앙의 아름다움을 본받아 살아가는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혼자 기도할 때에나 가정예배를 드릴 때 언제나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나의 과거를 돌아볼 때에 여러 가지 역경과 위험한 일을 당하였지만 그 모든 것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확신 있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나는 고백할 수 있다."고 했다. 신앙의 어머니들에게는 오직 무기가 있다면 기도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신령한 힘이 솟아나는 것을 소유하고 있기에 기도의 숨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가 없기에 어머니를 창조하셨다”는 의미 깊은 말도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들은 어머니들의 작품이라 하겠다. 나의 경우는 어머니의 뼈를 깍는 듯한 수고와 인내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성경에는 많은 어머니들이 나온다.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가 있고, 모세의 어머니가 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있고,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있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있다.

 

가톨릭교회의 마리아 숭배에 대하여 우리 개신교 교인들은 거부감을 느끼긴 하지만 이른바 마리아 숭배의 배후에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지닌 소중함에 대한 인식도 들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 본다. 어머니들이 겪는 노동을 노동자들이 겪게 된다면 파업이 그치지를 않을 것이다.

 

어머니들의 하루의 노동은 새벽 6시 전에 시작하여 밤 12시가 되도록 이어진다. 어머니들은 아들과 딸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시간과 체력의 한계를 모른다. 어머니들은 8시간 노동이라든지 초과 근무 수당이라든지 분업과 논쟁을 모른다. 어머니들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말없이 행한다. 그러한 어머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 사람다워지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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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멈출 날이 오기만을 기대하지 말라. 정작 그런 날이 오게 되면 당신은 자신이 숨을 멈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어니 제이 젤린스키 -

오늘도 생존해 계시는 어머니에 대한 삶의 모습을 잊어버리지 않는 아들딸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지금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후회하면서 생전에 잘 모시지 못 했다고 반성하는 자녀들이 있는가 하면 어머니가 나에게 무엇을 남겨 주었기에 이렇게도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라고 원망과 불평과 한숨으로 지내는 자들이 있다면 진정 불효자가 아니고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미 세상을 떠나신 고인이 되신 어머니, 아니면 현존해 계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자녀들이라면 동일하다고 생각해 본다.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있다면 후회 없이 매일의 생활에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어머니에게 보답하는 신앙과 기도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모든 자녀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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