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거룩한 어머니”
빵(성체)이 우리를 구원하는가?
“과거의 죄들로부터 깨끗케 한다”
카톨릭 교도들은 성체(聖體)에 참여함으로써 과거의 죄들을 깨끗이 씻고, 미래의 죄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체는 우리를 과거의 죄들로부터 깨끗케 해 주고 미래의 죄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며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연합시켜 준다.”(351쪽, 1393항)
“우리 안에 불타는 그와 같은 사랑에 의해서 성체는 미래의 치명적인 죄들에서 우리를 보호해 준다.”(352쪽, 1395항)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과 카톨릭의 전통은 극과 극을 치닫는다.
성경은 모든 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씻겨진다고 분명히 선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1:7).
“신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첫째로 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계1:5).
그리스도 한 분만이 사람들을 죄들로부터 깨끗케 할 수 있는데도 카톨릭은 그리스도로부터 그 공로를 박탈하여 ‘미사용 빵’에 그 공을 돌리고 있다. 왜 예수께서 강등되셔야 하는가?
“너희 가운데도 이런 일을 행하였던 자들이 더러 있었으나 너희가 주 예수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영으로 씻음을 받았고, 거룩하게 되었으며 의롭게 되었느니라.”(고전6:11).
“미래의 죄들로부터 보호한다”
빵 한 조각을 먹음으로 미래의 죄들에서 보호된다는 교리의 성경적 근거는 전혀 없다. 이 교리의 기능은 사람들이 죄에서 보호받기를 바라면서 성체를 받기 위해 카톨릭 교회로 다시 오도록 하는 것, 다시 말하면 사람들을 교회에 예속시키는 것뿐이다.
그러한 교리를 인정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죄에서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간직하였으니, 이는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함이니이다.”(시119:11).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정결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조심할 것이니이다.”(시119:9).
자신을 죄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고 암기하고 복종하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나 카톨릭 교회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카톨릭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교회에 도움을 청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주께서 모든 악으로부터 너를 보호하시리니, 그가 너의 혼을 보호하시리라.”(시121:7).
“주께서는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구해 내시고 그의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나를 보호하시리니, 영광이 그 분께 영원 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딤후4:18).
자신을 과거의 죄들에서 깨끗케 하고 미래의 죄들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카톨릭 교리는 빵 한 조각에 의지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인간의 전통”은 하나님의 말씀과 직접적으로 모순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카톨릭 전통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거부해야만 한다. 여러분은 정말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가?
“죽은 자들을 돕는다”
성체에 참여함으로써 살아있는 카톨릭 신자들은 죽은 자들을 도울 기회를 부여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체의 희생제사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신실한 죽은 자들을 위해서 거행된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빛과 평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345족, 1371항)
“교회는 성체를 통해 죽은 자와의 효과적인 교제를 하게 된다...”(420쪽, 1689항)
이런 식의 사람의 마음을 끄는 교리는 로마 카톨릭 신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성체를 받음으로써 죽은 사람들이 더 빨리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가르친다.
이 교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그것에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을 교회로 예속시키기 위해 인간이 고안해 낸 전통이라면, 그것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잔인하고도 부정한 수단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다.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샅샅이 찾아 봐도 성체가 단 한 사람의 죽은 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준다는 것은 발견할 수 없다.
성경의 인물 중 죽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성체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이러한 카톨릭 교리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없으며, 그것은 또한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생에 대해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들에 관해 직접 설명하리라.”(롬14:12).
성경은 죽은 후에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대면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는 것같이”(히9:27).
살아서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지옥의 정죄를 받은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요3:18).
하나님의 진노가 그리스도 없이 죽은 사람들 위에 머물러 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더라.”(요3:36).
죽은 사람을 위해 성체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가라앉았다는 그런 이야기는 성경에 없다. 하나님의 정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살아 있는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5:24).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선한 일을 통해서만 하늘나라에 간다. 구원은 우리 자신의 의나, 혹은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러한 인간이 만든 전통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려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거부해야만 한다. 여러분은 정말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가?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2:8)
마리아가 우리를 구원하는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카톨릭 교리는 그렇다고 말한다.
“하늘나라에 가는 데 마리아는 이 구원의 직무를 버리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다중적인 중보로 영원한 구원의 선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것이다.”(252쪽, 969항)
“복종으로 인해 마리아는 그녀 자신과 전 인류를 위한 구원의 명분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마리아는 구원의 과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성경은 예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계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행4:12).
예수님 자신도 자신만이 하늘나라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언하셨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느니라.”(요14:6).
“나는 그 문이라.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받을 것이며 또 들어가며 나오며 초장을 찾으리라.”(요10:9).
그런데도 <카톨릭교리문답>은 주장하기를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의 구원사역과 뗄래야 뗄 수 없이 연계되어 있다.”(303쪽, 1172항)
다시 한 번 이 문제는 여러분이 성경과 교회의 전통 중 어느 쪽을 믿느냐로 귀결된다. 성경은 분명하다.
“나 곧 나는 주요, 나 외에는 구주가 없느니라.”(사43:11).
“내 반석의 하나님, 그 분을 내가 신뢰하리라. 그는 나의 방패시요, 내 구원의 뿔이시며,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주시라. 주께서 나를 폭력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나이다.”(삼하22:3).
예수께서 태어나시기 전에 한 천사가 그분이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하니라.”(마1:21).
예수님께서 구세주시라는 것은 계속해서 찾을 수 있다.
“이 분을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높이셔서 왕과 구주가 되게 하셨으니, 이는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죄사함을 주시기 위함이라.”(행5:31).
카톨릭이 최초의 교황이라 일컫는 베드로 역시 같은 말을 한다. 베드로는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는 구세주로서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은혜와 우리 주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후3:18).
바로 이 베드로가 선언하기를
“...너희가...너희의 허망한 행실에서 은이나 금 같은 썩어질 것들로 구속된 것이 아니라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니라.”(벧전1:18-19).
의심할 여지 없이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