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말의 약점
마가복음 12장 14절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그들은 예수님을 참되다고 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참된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 참된 말로 예수님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 참된 것은 존재하지만, 참된 말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참된 것이 말로 표현되는 순간 얼마든지 다른 목적으로 오용되거나 다르게 해석되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안에 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가 문자로 존재하는 한 진리는 얼마든지 해석하는 사람의 이해력이나 의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약점을 가지고 있는 문자 자체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참되십니다. 참된 것, 진리를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진리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 자체가 진리이십니다. 말씀속에 예수님을 볼 수 있으면 진리를 본 것입니다. 성경의 어느 부분을 읽던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을 볼 수 있다면 진리를 보는 것입니다. 성경의 문자가 무엇이라고 하든 그 안에 예수님을 볼 수 있다면 진리를 보는 것이고, 그렇치 않다면 얼마든지 읽는 사람의 이해대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자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천국의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