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Free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용기)

by kim posted Jun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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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Free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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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는 PC소재의 물병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제품에 열을 가하면 인체에 장애를 일으키는

BPA라는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두가 되었습니다. BPA는 비스페놀 A라고 합니다.

열을 가하였을 때 배출되는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PC), 페놀수지 등 플라스틱 용기의 원료로

사용되는 공업용 화학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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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호르몬 BPA 제품들*


( * BPA는 인슐린 저항, 당뇨병, 전립선 이상, 비만, 주의력 결핍, 성조숙증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노출정도로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부 논문에서는 낮은 수준의 BPA 노출의 잠재적 위험이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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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Free 마크가 새겨진 용기는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용기라는 것을 뜻합니다.

PC같은 투명하고 내열성있는 대체 소재로 미국의 이스트만사에서 트라이탄이라는 소재를 개발하였는데,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소재를 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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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FREE 물병


비스페놀A, 도대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길래 이렇게 다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비스페놀 A [bisphenol A, BPA]

아세톤 한 분자와 페놀 두 분자의 축합에 의해 만들어지는 유기화합물입니다.

1950년대부터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 수지 등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페놀 수지, 살균제, 고무 산화 방지제 등의 원료로 쓰입니다.


비스페놀A를 원료로 하는 것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될까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는 투명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CD나 플라스틱 식기, 유아용 젖병, 안경렌즈,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데에 쓰입니다.

내구성이 강해 잘 깨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 현재 중국산 물통의 원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에폭시 수지는 치과에서 레진 진료를 할 때에 쓰이거나 음료수 캔 내부 코팅, 병마개 등을 생산하는 데에 쓰입니다.


산업장에서 비스페놀A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때, 혹은 식품 용기나 포장재, 환경오염된 식품 섭취 등을 통하여 우리 몸 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문제는 강력한 세제를 사용하거나 산성 혹은 고온의 액체에 비스페놀A 성분이 들어간 물체를 넣게 되면,

비스페놀A의 녹는점이 낮아(155~156℃) 물체에 녹아나온다는 것입니다.

아나온 비스페놀A가 체내에 흡수되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며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킵니다.


1930년대 난소가 없는 쥐에 비스페놀A를 주사했을 때 비스페놀A가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세포실험을 통하여 극소량에서도 내분비계에 이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2000년 타카하시와 오이시의 보고서에서는 임신한 쥐에게 소량의 비스페놀A를 주사하고 관찰한 결과

체 혈액 및 태자 혈액과 기타 기관들에 빠르게 분포하는 것이 타나났고,


2008년 NTP에서 제출한 보고서에는 소량의 비스페놀A를 주사한 쥐에게 전립샘 종양, 유방암, 성조숙증, 이상 비뇨체계 등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하여 남성의 정자 수 감소, 혹은 비정상적인 여성화 등의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비스페놀A 흡수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플라스틱 제품(식기나 수통 등)에 뜨거운 내용물 담지 않기

‘BPA free’가 표시되어있는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아직까지도 비스페놀A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제품이 많습니다.

비스페놀A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때, 보통 온도가 아닌 뜨거운 온도의 내용물을 담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뜨거운 온도에 비스페놀A가 반응하여 제품에서 내용물로 녹아나오게 될 것이고,

우리는 비스페놀A를 내용물과 함께 그대로 체내로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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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때 플라스틱 제품이나 랩 등으로 덮지 않기

전자레인지는 내용물을 뜨겁게 데우는 역할을 합니다. 불을 사용하여 데우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빨라 편하게 이용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을 플라스틱 식기에 넣거나, 혹은 플라스틱 뚜껑이나 랩을 씌워 사용하게 되면, 그대로 비스페놀A가 내용물에 녹아나와 체내로 흡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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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한 제품 사용하기

유리나 스테인레스보다 가볍고 편리한 장점이 있는 플라스틱.

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한 신소재도 있습니다. 트라이탄(Tritan) 소재가 바로 그것인데요,

비스페놀A 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소재로, 뜨거운 물을 넣고 사용해도 녹아 나올 원료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합니다. 물통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BPA free 라는 문구는 바로 이 비스페놀A 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안전한 재질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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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을 살 때는 BPA free 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 바닥면 등에 표기되어 있는 재질을 확인하고 구매하면 좀 더 안전한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 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한 BPA free  제품을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장기적으로 나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한 몇 가지 노력!

지금부터 함께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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