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여름더위와 효과적 휴가

성현교회 박형휘 목사(언부협/수석상임총재)

 maxresdefault.jpg


 

여름은 더위와 싸워야한다. 어떻게 보내는 것이 효과 있는 여름이 될까?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다. 하늘에서 불이 내린 것이다. 엘리야는 겁나는 것도 없었고 불가능도 없었다. 기분도 감정도 기력도 사역의 효과도 최상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로뎀나무 아래서 엘리야는 차라리 죽기를 구하고 있다. 얼마전 불굴의 용사처럼 당당했었던 엘리야는 금세 패잔병처럼 쓰러져있다. 일어날 기력이 없어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받아들이기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엘리야 자신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엘리야는 자신도 용납할 수없는 수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엘리야는 천국과 지옥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했었을 것이다. 로뎀나무 아래에 있는 엘리야의 영적상태는 맹수를 맨손으로 때려눕혔던 사람이 돌아오는 길에 바퀴벌레를 보고 기절한 것과 같을 것이다. 특히 일이나 은사적인 면에서는 천국이지만 정작 자신은 지옥과 같은 답답한 괴리감에 시달리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엘리야뿐만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에게 동일한 주기적인 현상일 것이다. 짧게는 며칠 동안, 길게는 시즌을 보내기도 한다. 도대체 이런 현상은 일어나는 것일까? 그리고 답은 없는 것일까? 아니다. 답은 언제나 하나다. 해답은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들과 귀하게 쓰시는 사역자들에게 시련과 고난을 겪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는 해결이 있는 것이다. 누구도 되며 무엇으로도 된다. 하나님은 종종 사랑하시는 종들과 성도들에게 로뎀나무 아래로 오라고 초청하신다. 거기서 만나자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남을 귀히 여기신다. 그래서 갈멜산이 아닌 로뎀나무 아래서 만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로뎀나무가 아닌 갈멜산부터 찾아 헤맨다. 곳에서만 영광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세벨을 통하여 황급히 몰아내신다. 우리가 수양할 곳은 로뎀나무 아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엇 때문에 로뎀나무 아래로 몰아 부치는 것일까? 이유는 갈멜산의 영광이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사도바울은 나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수고할지라도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다. 만일 우리에게 날마다 갈멜산의 영광과 이적만 있다면 우린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며 교만에 빠진 사람이 되고 만다. 주님의 일은 내가한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분이 하시는 것이다.

 

우린 그저 심부름꾼(사역자) 뿐이다. 그러니 어떻게 자랑하겠는가? 하나님은 은혜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여름에 로뎀나무 아래로 초청하신다.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서 비로소 깨닫는다. "아하! 갈멜산의 영광은 내가 잘나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이루어진 그분의 섭리였구나!" 나는 주님께서 능력을 방울이라도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수가 없는 존재일 뿐이다.

 

이것을 깨닫게 하시고 훈련시키시는 것이다. 오병이어 기적 후에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기억하자. 여리고성을 함락 시킨 후에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를 기억하자 홍해를 건넌 후에 마라의 물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영광 후에 실패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을 다듬으시고 훈련시켜서 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일꾼의 자세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름철에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3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 성기호 목사 file wgma 2018.04.16
162 갑’의 해가 가고 ‘을’의 해가 오다 - 노승환 목사 file wgma 2015.01.02
161 감사 속의 행복 [김학중 목사] file kim 2014.12.02
160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머슴 元 鍾 文 牧師 2020-05-01 file wgma 2020.05.01
159 가을에 감사는 밝은 얼굴을 만듭니다. file YK 2014.09.30
158 가서 고처 주리라- 2020-12-08 이응주 목사 file wgma 2020.12.07
157 讚揚(찬양): 主께 가오니(배다해)-원종문 목사 file wgma 2019.02.08
156 知性人 必讀 file wgma 2019.01.07
155 正直에 生命을 걸어라"(시51:10-11)머슴 元 鍾 文 牧師2020-06-06. file wgma 2020.06.05
154 李應周牧師の御言葉黙想 file wgma 2019.11.15
153 基準이 무너진 國家는 希望이 없다 2020-07-13. 머슴 원종문 목사 file wgma 2020.07.12
152 ※※추억의 병상일기※※ file wgma 2021.08.18
151 “설교 유감” file wgm 2014.10.29
150 [허강숙 칼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2] file wgma 2015.03.12
149 [허강숙 칼럼] 하나님의 사람 file wgma 2015.04.23
148 [허강숙 칼럼] 영에 속한 사람 file wgma 2015.05.28
147 [허강숙 칼럼] 선한 싸움 file wgma 2015.05.11
146 [허강숙 칼럼] 새 생명과 삶 file wgma 2015.04.12
145 [허강숙 칼럼] 사랑의 예수 file wgma 2015.03.29
144 [허강숙 칼럼] 내 가슴에 예수를 file wgma 2015.03.17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47 Next
/ 4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