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트빌 제일침례교회 김상민 목사
KSBC 총회장 취임식
제34대 미주남침례회(SBC) 한인교회 총회장 김상민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26일 훼이트빌소재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상민)에서 열렸다.
김상민 목사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국 800여개의 SBC 한인교회를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날 150여명의 목회자과 교인들이 모여 김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세광침례교회 임경철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모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어려운 시대 중요한 직분을 맡은 김상민 목사가 그리스도를 높이는 총회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로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목사가 수학한 루터라이스신학교 총장 제임스 플래간 박사, 조지아 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장 염규옥 목사 등이 축사했으며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한병철 목사는 “애틀랜타한인교회를 대표해서 취임을 축하한다”며 “개인의 영광일 뿐이 아니라 우리 애틀랜타 지역의 영광이다”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는 김총회장을 이끌어주고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축복한다”고 기도했다.
권면에 나선 생명나무침례교회 임연수 목사는 “총회장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며 “이제 한 교회뿐 만이라 미주교회를 섬기는 김목사를 교인들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침례신문사 대표 심윤수 목사는 “섬기지 않는 사람은 다스릴 자격이 없다”며 섬김의 자세를 강조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등이 참석해 신임 총회장을 격려했다.
이날 김상민 목사는 “침례교 정체성을 회복하고 개 교회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잘 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제2차 세계한인침례교 미주지역선교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교의 사명에 헌신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