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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시국강연 ‘건국 리더십' 성황 -

     강사 인보길, 류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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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뢰포럼(회장 김영길)과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김남수 목사)가 공동주최한 광복 70주년 시국강연회가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토)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건국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류근일 박사와 인보길 선생이 강의한 이번 강연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 영문판 출판 기념회도 같이 열었다. 김영길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강연회의 목적은 신생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공화정을 성립시킨 건국지도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을 기리는 데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안보체제 기틀을 구축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조명함으로써 국내외 동포들의 시국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김남수 목사는 “한국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미주와 해외 동포들도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하지만 조국의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층들도 있다. 우리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사상과 이념을 배우고, 대한민국이 올바른 민주주의 사상과 시장경제 원리로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후세에 알려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영문판으로 출간한 것도 그 맥락에 있으며, 전세계 지도자와 각국의 도서관에 이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인수 박사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이 책을 통해 바로잡고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저자이자 (재)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 대표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로부터 벗어난 지 70년, 건국 67년에 뉴욕에서 광복절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 이승만 대통령이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훗날 이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 같은 위대한 리더,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 받을 날이 올 것을 믿으며 관련 책자를 꾸준히 출판해 온 가운데, 김남수 목사가 제 책을 주목해주셔서 영문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이 재미동포 사회의 젊은이들은 물론 미국 지도층 인사에게도 널리 읽히길 원하며,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미주에서 조국으로 퍼지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민주평통뉴욕협의회 정재건 회장은 축사에서 “뉴욕 이민 사회의 이 같은 나라 사랑의 움직임은 차세대에게도 영감과 도전을 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문무일 사무총장의 진행, 한재홍 목사의 기도, 이인수 박사의 축사, 저자 인사, 소프라노 박은미의 축가, 정재건 회장의 축사,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영상 관람, 김영길 회장의 대회사, 김남수 목사의 발간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강연 후에는 만세 삼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다음은 인보길 회장의 ‘한미동맹과 이승만’ 강연을 요약한 내용이다.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과 미주 동포들이 세운 나라이다. 이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한미동맹도 없었고, 한강의 기적, 일본, 중국, 아시아의 번영도 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생명줄인 한미동맹의 숨이 끊어질 지경에 놓여 있다. 이승만은 미국을 사랑했으나 믿지는 않았다. 미국과 동맹이 되어야 한 나라로 바로 설 수 있다는 일념으로 평생 싸워 얻어낸 결과물이 한미동맹인데, 그것이 대한민국 건국의 화룡점정이다. 이승만은 정부 수립 시부터 맥아더를 통해 한미동맹을 요구해왔고, 한국전쟁 발발 후 중공군이 내려왔을 때 휴전반대 운동을 이끌었다. 소련의 NATO 공격을 두려워한 처칠은 휴전을 촉구했고, 미국은 이승만 암살을 공작하기까지 했다. 1953년 스탈린 사망을 계기로 급격한 사태 전환으로 이승만은 주도권을 잡았고, 북진통일을 추진했으나 휴전과 함께 한미 상호 안보 조약을 맺고 이 조약을 통해 북진 통일 정책은 좌절되었다. 이승만은 그 대신 국군의 양성과 현대화를 요구했고 조약 발효까지 난항을 겪다가 미군 전방 배치에 합의 하에 1978년 한미연합군 사령부 설치되었다.한미동맹이 위기에 처한 이유는 문민정권 이후 전작권 환수, 주한미군 평화유지군화 주장 이후 한국은 미국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전작권 환수는 대한민국의 생명줄을 내어주는 행동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아래는 류근일 선생의 ‘대한민국의 이념논쟁’ 강연을 요약한 내용이다.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대한 무수한 영화들이 제작되어 왔고 지금도 제작되고 있는데 비해 북한의 수용소에 대한 영화는 거의 없다. 전세계 65%의 나라가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을 못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민주주의를 공기처럼 고마움을 잊고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업적을 배아파하는 선전선동 세력이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어 대한 민국 존속에 위협을 주고 있다. 현대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는 좌파, 우파가 있고 이것은 경제 관념에 대한 차이인데, 북한에는 독재자를 신격화하는 것 밖에 없다. 신군부를 비판하던 세력이 대한민국 전복을 꾀하는 세대가 지금 50대이고 그들이 퍼뜨린 사상이 젊은 세대까지 널리 문화, 정치 전역에 퍼져있고, 젊은이들이 왜곡된 현대사에 물들어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과는 7대 3이고 그만하면 성공한 리더이다. 우리는 과를 반성하고 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성공스토리로 가르쳐야 한다. 교과서 8종 중 7종이 건국 역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여당이 너무 약하고, 야당이 너무 강하다. 의식이 깨어 있는 시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제대로된 정치인을 뽑아 국민은 대신하게 해야 한다.

발췌:기독뉴스

사진: 김영환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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