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 성료
필라 동포들에게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리더십’ 알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강사로 나서
“국부(國父) 이승만의 탁월한 외교력과 국제정세를 꿰꿇어 보는 혜안을 높이 평가한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에서 광복 70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67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건국 리더십과 한반도 통일전망’ 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에선 최초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바로 알리고자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건국이념보급회-이승만포럼 회장)는 ‘한미동맹과 이승만’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국부(國父) 이승만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력과 국제정세를 꿰뚫는 뛰어난 혜안은 대한민국을 오늘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취임 하자마자 한미안보조약 체결을 강조했다”면서 그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약 60년간 한국 안보 역할을 해온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없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뛰어난 논리와 오랜 우정, 무서울 만큼 추진적이고 위협적인 결단으로 미국을 설득하여 한미동맹을 체결한 것은 반론을 제기 할 수 없는 이승만 대통령만이 할 수 밖에 없었던 위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이념논쟁과 통일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류근일(전 조선일보 주필)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매도하는 역사 왜곡은 결과적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친북좌파의 논리로 이어지게 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뒤흔드는데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말년에 장기 집권 같은 과오도 저질렸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체제 기반을 닦는 공(功)은 가려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전쟁을 피하기 위해 휴전하고 군사력을 증강해 평화공존 정책을 펼치면서 대화에 의한 접근 방식도 취하고 있지만, 가치 체계적으로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전체주의와 자유주의 원리는 섞을 수 없다”면서 “전쟁을 피하는 선까지는 어떤 정책을 만들어 교류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의 통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가치관에 전체주의와 자유주의를 섞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피력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신뢰회복포럼 필라지회(회장 황준석) 주최, 신뢰회복국민연합 중앙본부 주관으로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특별 강연회에는 한국에서 안병훈 대표(기파랑)가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 영문판' 출판 기념사를 했으며, 신뢰회복포럼 중앙본부 문무일 사무총장이 재향군인회 필라지회(회장 이오영)에 국기를 증정했다.
행사에서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이영빈(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 상임고문) 김영길 회장(미주신뢰회복포럼), 장권일 회장(민주평통필라협의회)이 축사했으며, 필라한인회 전직회장과 필라교협 증경회장이 대거 참석했고, 각 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리더십과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주최측은 강연회 참석자들에게 ‘6.25 전쟁 1129일’ 이중근 편저 도서를 무료 배부했으며, 동포 2,3세를 위해 기파랑에서 출판한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영문판을 1권당 10달러에 판매했다. 도서 주문은 필라지회 610-203-69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