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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스포라 목회를 실천하며! 나누!

                     엘리야의 심정,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로...

                              쟌스크릭성령교회 최중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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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쟌스크릭성령교회 다민족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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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버스를 운행하며 다민족선교를 알리고, 매주일 다민족성도들을 라이드하는데 귀중히 사용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미니스트리 . . ., 일천만 디아스포라 민족세계복음화운동/신앙이민, 목자들의반성세미나, 미스바참회기도대회등 이민목회 사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최중찬 목사(쟌스크릭성령교회)30여 년 전, 미국유학을 왔다가 자연적으로 목회를 시작하게 됬다. 그러나 이민목회 현장에서 "무작정 미국에 왔다가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들을 많이 접하고 미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천만 디아스포라 세계복음화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중찬 목사가 시무하는 쟌스크릭성령교회는 30여 년 전 유학생들과 이민자들로 시작했다. 초기이민자들에게는 영어회화를 가르치며 신앙이민 정착에 주력을 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이민자들을 돌보며 최 목사가 도움을 준 신앙이민자들 중 과반수는 자발적으로 성가대원, 교사, 봉사자 등으로 헌신하게 되었다. 현재 약 5에이커의 부지에 이민자를 위한 “이민자 요셉센타을 운영하며 한인 뿐 아니라 다민족을 위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디아스포라지역선교에 눈을 돌릴 때!

미국은 성경말씀 위에 건국된 나라인데, 이제 하나님을 떠나 세속적인 것으로 끝맺으려 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세력의 대두로  테러, 동성애합헌등 성경을 거부하는 신세대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제 대부흥집회, 대형교회 중심의 행사로는 새로운 신자들을 감싸 안을 수 없다. 많은 교회들이 사실상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다 시인하는 일이다.

 

전 세계 약280여 국가에 산재한 한인 디아스포라가 7백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계는 그동안 안으로 모아 들이는 물량주의적 목회를 해왔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재 아틀란타 다민족미니스트리최전방에서 사역하는 최 목사는 "지금은 세계를 품는 디아스포라적 목회를 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목회자는 단지 믿음과 용기, 신앙이민의 비전과 신학적 근거를 제시할 뿐이다”.라고 소신을 피력한 최 목사는 30 년 전 한국이민자에게 봉사하는 순수 기독교운동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다민족미니스트리 약 28개 아시아민족과 19개 남미 히스패닉계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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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민족예배를 인도하는 최중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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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복장을 입고 예배에 참석한 카렌족 여성도들


내 사랑 카렌족!

최목사는 특히 태국접경에 위치한 카렌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한다. 현재 그들은 미국에서 받아들인 난민으로써, 아틀란타 터커지역에 위치한 난민촌에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다.


카렌족은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역에 흩어져 거주하는 고산족의 한 부족으로 인구는 800만 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미얀마 지역의 카렌족은 정부에 대항하여 반군을 형성한지 55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카렌족은 동남아시아의 수많은 민족 중에 희귀하게 우리와 혈통이 유사한 몽골계통이다.

마치 한국의 60~70년대, 작은 키와 동그란 얼굴의 한국인과 흡사하게 생겼다. 성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매우 온화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밝다. 그리고 수줍음이 많다. 아무도 큰소리로 이야기 하지 않고 크게 웃지도 않는다. 그러나 나라 없는 설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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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김은하 선교사, 정성현 목사, 김선교사 자녀들


                      아메리카미션센터(America Mission Center/AMC)

 

미국 아틀란타 도라빌에 위치한 아메리카미션센터(America Mission Center/AMC)에서 최목사는 케렌족, 김은하 선교사는 히스패닉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청소년들에게 미술, 음악(악기 레슨)을 무료로 하고 있으며 수업 전에는 찬양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식료품을 담은 미션박스는 한 가족에 하나씩 선물로 증정한다.


주일에는 히스패닉(오전10), 케렌족(오후12), 미국인 예배(오후3)3부로 드리고 있다. 매 예배 후에는 정성껏 마련한 각 나라 음식으로 친교를 하며 각 나라 고유 의상을 입고 축제 분위기로 예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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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선교, 김은하 선교사와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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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한 스페니쉬로 중남미 예배 찬양인도하는 김은하 선교사와 둘째아들 대광형제


죽음의 사선을 넘어서 . . .

중남미 예배는 김은하 선교사(정치현 목사, 사모)가족이 유창한 스페니쉬를 구사하며 찬양으로 리드하고 있다. 함께 사역하는 히스패닉 목사와 성도들이 매주 뜨겁게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다민족 각 예배 마다 특징이 있는데, 히스패닉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 찬양 할 때나 성경말씀을 읽으면 일어서서 말씀에 대한 감사 표시를 한다. 히스패닉 성도들은 죽음의 사선을 넘어서 미국에 왔고 또한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두려움에 매일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배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나 심각하고, 순서 순서마다 정성을 다하여 집중하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전 성도들은 마치 피를 나눈 한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참으로 눈물겹도록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중남미 예배에는

매주 광고시간에 그들은 5가지 감사를 하는데 제일 첫 번째는 오늘도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은 것을 제일 감사한다고 한다. 아메리칸드림으로 사선을 넘어 왔으나 그들을 맞이한 것은 고통과 좌절, 절박한 삶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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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민족예배 인도하는 최중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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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인도하는 김은하 선교사 둘째아들 대광, 케렌족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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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금위원 정연아(김은하 선교사 딸)


아시아 난민들 . . .  

아시아 예배는 최목사가 인도하고 있으며, 1부 예배를 마친 후, 김은하 선교사 가족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케렌족을 비롯, 아시아 성도들은 난민들로써 히스패닉 성도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조용하고 말수가 없으며 많이 위축되었다. 삶에 대한 의욕이 저조하며 주위가 산만한 편이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외로움과 서러움 때문일까? 그리고정부에서 보조를 해주어도 턱 없이 모자라는 생활비로 의식이 빈곤하다. 그들은 차편도 없고 직장도 부실하여 가난한 탓에 가족간의 불화가 끈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최목사님은 일일이 심방하며 성도들을 보살핀다.


주일은 아침 일찍부터 교회 미니버스로 성도들을 두 차례나 라이드 한다. 최목사는 차에 오르내리는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해 도와주고 안내한다. 그들에게는 최목사가 아버지이며 피난처인 것이다.


한편 케렌족 가정에 사춘기 자매는 최목사의 도움으로 어머니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지금은 교회의 일꾼이 되어서 한국말도 배우며 최목사님을 아버지처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최목사의 사역에 가장 큰 원동력은 뒤에서 도우시는 든든한 조력자인 사모님이시다.


... 환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하며 안정감을 주는 다재다능한 사모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다. 30여년 이민목회의 현장에서 인내하며 순종하며 따라가기가 그리 수월치는 않는다. 내조하시는 사모님의 잔잔한 성품 때문인지, 최목사님의 사역이 더 빛이 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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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최중찬 목사, 사모 최현옥 , 정성현 목사, 김은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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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후 피아노 반주하시는 집사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작은 불씨 하나가 . . .

디아스포라미니스트리의 사역을 감당하는 한 목회자의 헌신으로, 미국 아틀란타 도라빌의 작은 예배당에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혹자는 그곳에서 무슨 사역이 되겠는가? 더구나 한인들도 아닌데 무리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최목사는 , ,하고 웃는다.


21세기의 한인성도들은 더 이상 은혜를 받고, 은혜를 찾아서 다니는 일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이제는 그 받은 은혜를 나눠주고 섬겨야한다

그것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인 것이다.


선교하면 모두들 선교지로 외국을 생각하는데,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인 만큼 이렇게 많은 다민족이 사는 나라가 없다. 우리가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내 이웃들은 모두 다민족이다. 백인, 흑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히스패닉 그들 모두가 우리와 같은 타운에 살고 있으며, 그들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 이제 전 세계는 한 교구이다. 개인, 교회, 단체들도 로컬지역의 다민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눠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다민족을 위한 선교사역을 위한 아메리카미션센터/AMC”는 도라빌 (6529 New Peachtree Rd. Doraville, GA 30340)에 위치하고 있다. 아시아, 중남미 선교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특별히 주일예배(찬양, 악기, 친교) 봉사자, 금요청소년 클래스(미술, 음악, 영어회화 선생, 친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영어, 스페니쉬를 구사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기타 다민족선교 문의사항은 최중찬 목사, 김은하 선교사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디아스포라미니스트리 후원 연락처

최중찬 목사 :  쟌스크릭성령교회 (아시아)  678-360-3420(C), 678-662-2426(H)

김은하 선교사 : 국제선교교환센터 (중남미)  678-896-7772 또는 678-896-7779 

 

월드미션뉴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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