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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신]통합총회 개최…대신측 반대파, 별도 총회 열어

 



예장백석-대신 두 교단이 통합총회를 열고, 장종현 목사를 통합총회장으로 추대했다. 통합을 반대했던 대신 측 총회원들은 별도의 총회를 개최하면서 대신 교단 분열의 수순을 밟았다.

양 교단, 통합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장종현 총회장)과 대신(전광훈 총회장)의 통합 총회가 14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의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1,330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양측 교단은 이날 총회에서 백석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통합총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제1부총회장에 이종승 목사, 제2부총회장에 유충국 목사, 제3부 총회장에 이주훈 목사, 제4부총회장에 박근상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이정환 장로를 각각 추대했다. 사무총장에는 이경욱 목사(백석), 홍호수 목사(대신)를 추대했다.

통합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인사말에서 "대신과 백석의 통합 논의는 오래 전부터 진행이 되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는 남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한 것이고, 십자가 사랑의 정신으로 이룬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 총회장은 "십자가 희생과 사랑의 정신만 있다면 통합은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 '연합'은 우리의 사명이고 한국교회 모범이 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장 총회장은 대신과의 이번 통합으로 8천여 교회가 속하는 교단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총회 서두에는 일부 총대들이 통합 후 교단명을 '대신'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전광훈 대신 총회장은 "대신 측에서 90% 이상 참여할 경우 교단 명칭을 '대신'으로 할 것을 약속했었지만 이를 지키기가 어려웠다. 현재 87% 정도 된다. 하지만 남은 3%를 앞으로 1년 간 채우기로 전제하고 백석에서 양해를 해줘 '대신'으로 하기로 허락받았다"고 설명했다.

총대들은 임원 선출 후 헌법 및 규칙, 예산안 처리를 통과시키고, 전문위원회 구성 등 기타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총회는 15일 오전 폐회예배를 드리고 회무를 마칠 예정이다.

대신, 통합 결의...반대 총회원들 별도 총회 가져

한편 이날 통합총회 앞서 같은 날 2시 대신 교단은 라비돌리조트 내 다른 장소에서 50회 단독 총회를 개최하고 백석과의 통합 결의를 통과시켰다.

비공개로 열린 총회는 유충국 부총회장의 통합 보고 후 기립투표를 통해 90% 이상의 찬성으로 결의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통합을 반대하는 총회원들의 항의로 총회장소 앞에서는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총회원들은 통합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130여명이 직무정지, 총대권을 박탈당했다며 경비업체 직원들로 막아선 총회장소 앞까지 밀고 들어가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전광훈 총회장 등 대신 측 임원회가 헌법 개정, 노회 수의 등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양 교단의 합의사항 4개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통합을 일방적으로 끌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wcc, 여성 목사 안수 등을 반대하면서 이번 교단 통합이 신학적 일치 없는 정치적 야합이었다며 불법성을 비판했다.

결국 이날 교단 통합에 반대한 대신 측 총회원들은 이 곳에서 50회 총회 정회를 선언하고, 광명 함께하는교회에서 오후 6시 다시 속회함으로 별도의 총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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