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메리카 센터(AARC) 지수예 대표
AARC, ‘제8회 쌀축제’ 개최
AARC, ‘제8회 쌀축제’ 개최…아시안 문화 한마당국내선 1장 국제선 3장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마련 아시안어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는 오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귀넷 플레이스몰 주차장에서 ‘쌀축제’(Rice Festival)를 개최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쌀축제는 AARC의 홈리스 싱글맘 가족을 위한 임시거주지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시작되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아시안 문화 축제로서 자리 잡아오고 있다.홈리스 싱글맘 가족들에게 1년간 거주지 지원은 물론 직업 교육과 라이프 스킬, 상담 등을 통해 자립과 자활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임시거주지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75% 재정 지원과 나머지 25%의 커뮤티니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8개국 이상의 참여로 전통 춤과 음악, 무술 시범이 진행되고 각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 아이들과 가족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전통 놀이 마당 등이 준비된다.이번 행사는 델타항공사의 후원으로 국내 어디나 갈 수 있는 국내선 비행기표 1장과 한국이나 중국을 다녀올 수 있는 국제선 티켓 3장을 경품으로 추첨한다. 경품권은 쌀축제 현장에서만 판매한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에는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커뮤니티 파운데이션(Community Foundation), Delta, 조지아 파워 (Georgia Power), UPS, 월마트, 칙필레, NDI development, Schlotzsky’s, 개인과 교회 (최병호 목사, 김백규 회장, 송문호 목사, 이신자 목사, 김성철 목사, 여정선) 등 많은 기업과 로컬 비지니스의 후원으로 쌀축제가 진행된다.다양한 푸드트럭과 푸드 밴더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은 물론 지중해 음식, 자메이칸 음식 등 각국의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쌀축제는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제공된다.
△문의=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770-270-0663 담당자 에스더 윤)
이사장: 최병호목사
아시아 아메리카 센터(AARC) 지수예 대표
이민자들의 정착·교육·노후 문제 지원한다
예상치 못한 이민자들의 급박한 어려움 지원, 교육 및 상담도 실시
정부·지역 기관과 독지가 등 지원으로 운영, 무비자시대 대책 강구
언어장벽으로 어려움 증폭, “센터 통해 이민자들 더 도움 받았으면”
미주사회 에서는 미국에서의 이민자들의 문제에 대해서 모르는 점이 많다. 그들에게 어떤 문제들이 있으며, 이런 문제들을 위해서 어떤 기관을 통해서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특히, 무비자 시대를 맞이한 한국인, 이민자들은 이런 일에 대해서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1999년부터 아시아 아메리카 센터(Asia American Resource Center, 이하 AARC)를 통해 이민자들의 전반적인 부분을 돌보며 지원하는 지수예 대표(Dr. Conny Jee/사진)를 통해 궁금증을 들어보았다.
▲ 이 센터는 언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시작하셨습니까?
-돌아가신 남편 지형석 목사님이 1999년부터 AARC를 시작하셨습니다. 지 목사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시고 미국에 유학을 오신 분으로 미국에 와서 석사를 마치고 늦게 목사가 되셨습니다. 그는 1999년부터 미국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민자들에게 대한 혜택이 줄어들게 됨으로 이민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Lilburn에 있던 교회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는 이민자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통역 서비스, 행정이나 이민 업무에 대한 서비스, 등으로 이민자들을 돕기 시작하면서 점점 업무가 많아졌기 때문에 정식으로 아시아 아메리카 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AARC에서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들은 무엇이며, 어떤 대상을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까?
-여러 가지 일들이 많습니다만,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 협조로 4년째 무료 아파트 4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 중에는 갑자기 어려움을 당해서 집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 Payment를 내지 못해서 쫓겨나는 경우라든지, 남편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거나 죽거나 감옥에 가는 경우라든지, 그 외 전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당해서 아이들과 더불어 집이나 아파트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가족들을 위해서 우리 센터에서 1년 동안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 여러 가지 사회봉사를 합니다. 번역이나 통역, Maid Care나 Maid Cade, Social Security 등에 대한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인 차원에서는 영어반이나 컴퓨터 반을 운영해서 미국 정착이나 직업을 구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업무중에는 카운슬링이 많습니다. 이민자들의 정착 문제, 이혼 및 자녀 교육 등에 대한 가정 문제, 술이나 마약 및 도박 등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서 카운슬링을 하고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Heart to One'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일을 말합니다. 대상은 처음에는 한국인 중심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점점 범아시아권 사람들을 위한 일이 많아졌으며, 지금은 흑인이나 스페니쉬 인들에까지 그 업무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현재 16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지만, 업무는 많고(Demanding) 직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2, 3년 전에 비해서 일은 4배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 근래 업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입니까?
-네, 이민자들이 많아지고 우리 센터가 소문이 나면서 언어장벽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업무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이민자들의 가정 문제, 술, 마약, 도박, 성적인 문란 등의 문제가 많아졌습니다. 이혼하는 가정이나, 남편들이 감옥에 가는 경우도 많아지고, 마약이나 도박 때문에 가정이 파탄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Rev.young Kim -churchus7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