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성 커플에 결혼증명 거부한 직원, 재수감 위기!

서명란에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른"이라고 기재했다는 이유


a11-kim.jpg

킴 데이비스 로완 카운티 서기가 8일 켄터키 그레이슨의 카터 카운티 구치소에서 석방된 직후 마이크 허커비 공화당 대선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2015091047115858.jpg


jh.jpg

신앙적 양심에 따라 동성애커플에게 결혼증서발급을 거부한 킴 데이비스가 재수감될 위기에 처했다


'동성애 커플에 결혼증명 거부한 켄터키법원 서기, 재수감 위기 "


킴 데이비스 미 켄터키주 법원 서기.

신앙적 양심에 따라 동성 커플에게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해 화제가 된, 켄터키주 법원 킴 데이비스(Kim Davis·50) 서기가 다시 수감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최근 5일간 수감돼 있다가 지난 주 업무로 복귀했다. 법원은 데이비스에게 결혼증명서 발급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그런데 그녀가 본인의 이름 대신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른’이라는 문구로 결혼증명서의 서명을 대체한 것을 두고, 원고 측 변호사가 “개인의 신앙적 양심을 이유로 증명서의 형식을 변경했다”며 그녀를 고소한 것이다.


데이비스는 21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가 증명서변경 중지를 명령하면, 다시 감옥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측 대변인은 “부서기가 데이비스의 이름으로 결혼증명서를 대신 발급하지 않을 것과, 증명서에서 그녀의 이름을 제거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티 카운슬의 맷 스테이버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법과정의센터(ACLJ)에 의하면, 그들의 관심사는 증명서 발급이 아니라 킴 데이비스의 이름이 담긴 결혼증명서에 있다. 그들은 그녀를 승리의 제물로 삼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나의 정체성이 사람들의 말에 의해 좌우되진 않는다. 이것은 모두의 견해이고 모두의 권리”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히틀러 혹은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자)로 불리는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 이러한 문제들로 상처를 입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상처가 되는 일은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신다’, ‘당신은 위선적인 기독교인라서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하지 않으신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켄터키에서 나를 서기로 뽑아 주었으나, 내 삶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결혼의 증명서에 내 이름이 들어간 서명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일부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민주당 소속인 킴 데이비스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들은 “주정부는 헌법과 켄터키주 법이 보장하는 ‘종교적 신념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녀의 이름을 증명서에서 빼도록 하는 대안적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 이는 법원의 명령과도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 측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 5개 이상 주에서 서기들이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증명서에 자신의 서명을 없앰으로써 종교적 양심이 보호받을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AP통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9 이념 넘어 흘러 온 러시아 기독교의 전통과 문화 file YK 2014.09.09
178 이만석 목사 [2성경과 전혀 다른 인물, 이슬람의 예수] file kim 2016.04.04
177 이만석 목사-이슬람할랄테러저지국민대회 서울역 벨기에 몰렌베이크 file kim 2016.06.08
176 이상열목사[사순절에 주님에 대한 갈망과 임재를!] file kim 2016.03.16
175 이성자 사모,힐링켐프 기도원 집회 (피종진 목사 사모) file kim 2016.03.25
174 이성자 사모[남가주한인목사회 초청, 이성자 사모 특별 세미나] file kim 2016.03.22
173 이순희 선교사 영적 대각성 부흥회 file wgma 2014.08.18
172 이순희선교사미국집회 file wgma 2014.08.18
171 이스라엘 관광청, 교회 지도자 이스라엘 성지 세미나 개최! file kim 2017.04.27
170 이스라엘 국립박물관, 예수 관련 전시회 열어 file kim 2017.03.31
169 이스라엘 세미나, 김인식 목사 file kim 2017.02.01
168 이스라엘 첫 국가조찬기도회, 2017년 6월 6∼7일 file kim 2017.03.22
167 이스라엘, 교회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 ( 엡 2 : 11 ~ 22 ) file kim 2016.07.20
166 이슬람 남성들의 포교 전략 [한국 여성들과 결혼하라] file kim 2015.05.12
165 이슬람 남성들의 포교 전략, 한국 여성들과 결혼하라! file kim 2015.03.26
164 이슬람교 교리와, 이슬람교 실체--(모든 크리스챤은 꼭 좀 보시길 바랍니다) file kim 2017.03.09
163 이슬람권에서의 기독교회, 역사 속의 큰 두 가지 교회 file kim 2017.03.16
162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인가? file kim 2016.05.10
161 이슬람의 정체를 알자(1) file kim 2015.01.19
160 이슬람의 정체를 알자(2) file kim 2015.02.10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3 Next
/ 33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