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3주년 기념 특별집회
야찌마따그레이스 교회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일본의 농촌은 벌써 추수를 마치고 서서히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끝났다.
특히 일본에서도 대도시 보다 농촌지역에 교통도 불편한 곳에 십자가를 높이세우고 창립한지
13주년을 맞이한 교회에서 특별집회가 있었다.
은퇴한지 13년이 되었지만 은퇴하던 그 해부터 일본인들을 위해서 개척을 시작하여 벌써 13주년을
맞이한 야찌마따그레이스 교회에 신현석 목사님이 83세의 고령에서도 개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사역해 오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비록 숫자는 20여명에 지나지 않지만 지역적으로 교통도 불편한 곳이기도 한 지역이지만 신 목사님의 일본인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에 감동을 받은 자들이 개척당시 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오늘은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여 강사로 김군식 목사(동경교회 명예목사)를 모시고 두 번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은혜를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오전에는 "힘이 강한 낙관주의"(마태 6:25-34)라는
제목으로, 오후에는 "용기를 내어라"(사사기 7:7-8, 요 16:33)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교우
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일본에는 은퇴 년령 없이 종신토록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현재 일본교회
가운데 20-30%이상 무목 교회로 겨우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 가운데 신현석목사는
은퇴 후에도 일본인들을 위해서 계속 사역하면서 록본기 男聲合唱團에서 체프린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동경지역 은목회 회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배후에 신게이꼬 사모님이 숨은 봉사로 뒷밭침
을 열심으로 하고 있어서 신목사님의 활동에 많은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 거주하는 브라질 형제자매들도 기념특별집회에 찬양으로 협력하기 위해 참석하기도
하였다.
브라질인들의 정렬적인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지어 특이하게 희망이신 십자가로
새겨진 좌우에 그리스도라는 글을 빨강 티셔스 옷차림으로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은퇴목사님이 담임하시는 교회에 은퇴하신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또한 기도와 축사의 순서에도
은퇴하신 한일 목사님들이 중심이 되기도 하였다. 신현석 목사. 김군식 목사. 이응주 목사. 植西光雄
목사(일본). 片柳 貞實 목사(일본), 김원식 목사, 최영호 목사(특수사역 선교사) 이제우목사(일본인
교회담임), 田平뎃지오 목사(브라질) 도야마 무쯔오목사(후나바시중앙교회)가 참석하여 축사로
성도들에게 위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