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의 일본선교포럼
GMS의 일본선교역사에 대한 회고와 전망
▼ 발제자 조남수선교사(가와사기동맹그리스도교회)
가을의 들판에는 벌써 추수의 결과로 알곡은 창고로 들어가고 조용한 들판이 눈앞에 보이는 곳에 일본의 특유한 공동묘지가 10여미터에 자리잡은 곳에 평화그리스도교회기도원이 전국에서 오신 선교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에서 십자가의 간판 보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들판에 몇채의 집들이 있고 십지어 공동묘지가 있는 곳에 기도원이 있다는 것은 영적전쟁터와 같은 느낌을 가지는 곳이 였다.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와 기도원안에는 이미 주안에서 잠자는 자들을 위한 납골당도 세워져 있기도 하였다.
▼ 시니어 선교사 임도신목사(요꼬하마도메이복음교회)
이러한 환경에서 22년전에 일본 선교사로 오신 서강태 목사(GMS 일본 지역장)가 세운 평화그리스도교회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GMS일본선교포럼을 개최하였다. 금번에 모인 것은 GMS의 일본선교역사에 대한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두분의 강사를 통해서 발제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첫날인 10월 26일 오후 4시부터 개회예배를 일본 지역장 서강태선교사의 사회와 김용민선교사(서남지부장)의 기도가 있은 후 임도신선교사의 설교후 이관행선교사(일본동지부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바베큐로 즐거운 식탁의 교제를 가지기도 하였다.
포럼 1은 정영철선교사의 사회와 오 현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강사 조남수선교사의 "일본 선교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발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의 발제와 질의응답후에 태평양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태양의 마을(타이여우노 사토)이라는 온천에서 첫날밤을 지내게 되었다.
둘째날(27일) 발제자인 김신호 선교사는 시니어 선교사를 통해서 들어야 할 선교현장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듣도록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은퇴하신 임도신 목사, 이응주 목사, 이철우 목사를 통해서 선교현장에서 체험했던 에프소드와 우상의 나라 일본이라는 타문화권에서 활동하신 사역의 모습에 대해서 후배선교사들에게 들려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잊을 주 없는 시간들을 가지기도 하였다.
▲폐회설교 이응주선교사
▼ 보조 발제자 하성해선교사
폐회예배 사회는 김병철선교사, 기도에 윤종은선교사(관서지부장), 설교 이응주선교사(원로선교사), 이철우선교사(동경지부)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마치고 각기 사역지로 돌아갔다.
이응주선교사는 폐회설교에서 "서로 사랑과 대접과 봉사"(벧전 4:7-11)를 하면서 종말을 맞이한 이때에 정신을 차리고 사랑하기전에 근신하여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면 주님의 제자(요 13:35)인줄 모든 사람이 알게 된다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하자고 하였다.
▼ 원로선교사 임도신목사님과 정영철선교사님 부부
금번에 함께 나눈 주제인 [GMS일본선교역사에대한 회고와 전망]에 대해서 선배들이 남긴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기며 시대적으로 종말을 예고하는 각가지 사건들이 계속일어나는 선교지에서 지혜롭게 서로서로 사랑하며 대접하면서 서로 봉사할때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감당할수 있다는 것을 재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