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권 회중과 영어권 회중이 함께 미주 한인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11월 2일(월) 140여명의 교회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문 컨퍼런스가 열렸다.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그리고 서부와 동부에서 참가한 한어권 영어권 목회자와 교회리더들이 2박 3일간 나눈 주제는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목회였다.
다음 세대를 잃어버리면 이민교회의 미래가 없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이 세대와 세대 그리고 문화의 벽을 넘는 한어권 공동체와 영어권 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며 의존하는 ‘상호 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 모델을 중심으로 현장에 맞는 컨셉의 목회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자는 도전이 나누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용훈 목사의 ‘이민교회 어디로 갈것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로 시작하고 트리니티 신학교의 피터 차 교수의 이민교회 다문화 다세대 공동체 교회의 신학적 제안과 함께 열린문 영어권 교회의 리드 목사인 존차 목사와 김용훈 담임목사의 실재 상호의존 교회의 목회현황을 나누는 방식으로 One vision,Two households, 그리고 One family를 주제로 진행했다.
다세대 다문화 공동체의 선교의 방향을 나누는 ‘다세대 이민교회와 선교’주제에는 선교학 박사이며 토론토 영락교회 담임인 송민호 목사의 집회와 강의는 교회의 본질에 대한 도전을 주기에 충분했다.
열린문 교회는 창립 31년을 맞이하였으며 김용훈 목사가 23년전 부임한 이후 이민교회의 안정된 성장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어권과 영어권이 독립적이나 상호 의존적인 관계로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열린문 교회가 지역교회뿐 아니라 미주 전역에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섬기는 전미주 교회를 대상으로 준비했으며 김용훈 담임목사는 이 컨퍼런스를 통하여 모든 교회가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미래 교회를 함께 꿈꾸는 비젼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열린문 장로교회 (Tel: 703.318.8970(한국어), 703.318.8972(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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