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역대상 16:34
전국성서협회(National Bible Association)의 엘리스 인맨 대변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념하기 위해 하루를 챙기는 일은 기독교인들에게 교단이나 정치색을 넘어선 연대를 드러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미국에 복을, 전 세계에 평화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성경 읽기를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말씀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플레시 몹, 성경 구절을 담은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 혹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사진이나 셀카에 담기, 좋아하는 시편 서로 나누기 등의 행사들도 포함된다."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의사당 앞에서의 성경 읽기와 같은 일부 행사는 11월 17일에 이미 치러졌다.
인맨 대변인은 '국제 성경의 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면서 "Youversion으로 성경 공부 앱을 출시해 소셜 미디어 선교를 확장하고 있으며, 협력 기관들과 함께 소셜 미디어 확대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3일은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이었다.
이 날을 제정한 WKM(World Kindness Movement)은 정치 혹은 종교적으로 중립적인 국제 운동 단체이다. 199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유사한 친절 운동을 하는 세계 단체들이 모여 세계 친절 운동을 발족시켰다.
WKM은 좀더 친절해지도록 개인을 격려하고, 좀더 친절한 세상이 되도록 국가들을 연결시킨다.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일본, 라이베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팔, 네덜란드,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오만, 파키스탄, 루마니아, 스코틀랜드, 대한민국, 스위스, 타일랜드, 아랍 에미리트 연합, 영국 그리고 미국의 25개국이 회원국이다.
이 날을 기념하는 몇 가지 친절한 행동들을 소개하면...
하루에 최소한 3번 칭찬의 말을 한다.
카페와 식품점 심지어 드라이브 스루에서 뒤에 있는 사람의 계산서를 지불한다.
병원 환자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한다.
디지털 사랑을 확산시킨다. 누군가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Linkedin에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 준다.
길을 걷다가 1달러를 떨어뜨리셨다면서 행인 누군가의 손에 1달러를 쥐어 준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자원봉사자로 영어 교실에서 가르치고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가진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말한다.
도서관에 좋아하는 책을 기증한다.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를 돕기 위한 모금 페이지를 온라인에 만들고 목표를 달성해 본다.
잘못 주차한 자동차에 공격적인 메모 대신 “주차를 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긍정적 메모를 남긴다.
지역 쉘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구조된 동물을 입양한다.
날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건다. 이름을 묻고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인사를 한다.
식품점에서 여분의 식품을 사서 캐셔나 문 앞 걸인에게 준다 등등.
자! 이제 2015년 남은 한달, 친절로써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 . .
월드미션뉴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