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지역 GMS신년하례회
2016년 1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동경 스카이 츠리의 야경이 보이는 지역인 동경도
미가와시 마아도라스프란즈타워 32F라운지에서 50여명의 GMS일본지역
2016년 신년하례회로 모임을 가졌다.
제1부로 예배를 정영철선교사(부지역장)의 사회와 이관행 선교사(광동동지부장)
의 기도에 이어 옥 성석목사(충정교회 본부일본지역위원장)의 빌3:1-1절까지의
본문 내용으로 설교를 대신하고 주기도로 마쳤다.
GMS일본지역 신년하례회.
금번 1월25일에는 일본에서 사역하는 GMS의 선교사들이 모여 2016년도 신년하례회가 본부의 일본지역위원회 회장이며 충정교회 옥성석목사님을 강사로 5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여서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며 옥성석목사님의 창세기23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GMS일본지역은 6지부(서남.관서,관동서부,관동중부,관동동부,동북)로 전체 76가정 139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금번에는 관동지역의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였다.
일본전지역에서 흩어져서 전체가 다 모일수 있는 일은 거리와 경비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선교사들이 모인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요, 말씀을 사모하고, 한 공동체임을 느끼고자 하는 선교사들의 열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서 강사로 오신 옥성석목사님은“묏자리를 봐두셨습니까?(창23:1-6)”라는 제목을 가지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가라 하신땅 가나안땅을 자신의 진짜 고향으로 삼기까지의 과정들, 그리고 과정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라의 이야기를 함께 한 선교사들과 눈과 눈을 맞추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교지에 대한 새로운 영적각오의 결단으로 이끌어주었다. 하례회가 끝난후에 많은 선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이번에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수고에 감사한다는 멧세지를 주었다.
지금 현재 일본의 선교사들은 일명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로 불리는 험한데모의 영향으로 사역에 많은 어려움속에 놓여져 있다. 극우주의자들에 의해서 자행되어지는 원색적인 험한데모로 인하여 재일한국인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척박한 복음의 현장으로 인하여 많은 선교사들이 주파송교회를 잃고 선교사들의 생계를 위하여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들을 통하여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일본에는 비자법이 엄격하여 그나마 아르바이트을 할 수 있는 이도 종교비자가 아닌 영주비자를 소유한 이들이나 가능하고, 종교비자로는 어떤 경제활동을 할수없어서 본국의 후원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현실속에 있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선교사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역의땅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서 각자의 사역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역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더욱이 올9월에는 일본의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에서 대규모의 일본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전국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이 한군데 모이려면 비행기나 신칸센등을 타고 모여야 하는데 그 교통비면 한국으로 가는 항공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싸기도 하여 모국에서 일본의 선교사들이 다같이 모여서 모국의 교회성도들과 함께 일본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일본선교대회는 본인들의 파송교회와 일본선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성도들이 함께 선교대회를 참여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함께 모여 험한데모와 지금 여러 가지 굳어져 있는 한일간의 관계로 인하여 굳어져 있는 일본선교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더불어 일본의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가지고 있었던 영적 외로움과 힘겨움을 본국의 성도들의 뜨거운 선교적 열정으로 인하여 영적회복과 더불어 새로운 선교적 원동력을 찾으려는 희망을 가지고 금번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선교대회를 위해서 GMS일본지역위원장인 옥성석목사님을 대회장으로 섬기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중에는 일본의 “나까지마 슈이찌”목사에 의하여 한일간의 화해를 위한 특별한 메시지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선교대회는 2016년 9월 5일-7일 까지 장소는 목동제자교회에서 열린다.
작성 장경태선교사 (GMS일본지역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