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6 미국교회의 혁신적 "5가지 트렌드"


"인터넷 교회(Church online)"의 부상!


iGivings-620x367.jpg


"처치리더스닷컴"이 2016 미국 교회의 혁신적(또는 파괴적) 트렌드 5가지(5 Disruptive Church Trends That Will Rule 2016)를 소개했다. 


이 글은 5가지를 소개하기에 앞서, "만약 교회 밖보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비슷하거나 더 적다면, 세상과의 불협화음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만약 여러분의 교회가 전적인 변화에 도전한다면, 그 교회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교회들의 시대적 사명 감당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ain_Auditorium_First_Baptist_Church_Jacksonville.jpg

  텍사스의 한 침례교회의 전통적인 주일예배 전경


이 칼럼은 Connexus Church 원로목사이자 유명 블로거인 캐리 니우호프(Carey Nieuwhof) 목사가 썼다. 니우호프 목사는 "이것들을 혁신적이라 부른 이유는, 기존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리더들에게 이 점은 굉장히 흥분되는 점이어야 하고, 이 트렌드를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우호프 목사는 "교회에서 제공해 온 온라인 서비스들, 예를 들어 교회 소식이나 SNS, 주일 설교 등은 교회를 대체하거나 보충해 주는 매체로 사용되고 있다"며 "1970-80년대 일부 교인들이 교회 출석보다 집에서 TV로 예배드리는 것을 더 선호했듯 오늘날 인터넷 교회도 그러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은 교회를 전혀 다니지 않던 사람들의 '인터넷 교회' 접속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11.png

 긍정적인 면은, 교회를 전혀 다니지 않던 사람들의 '인터넷 교회' 접속이 증가하고있 는 추세다


Jesus-laptop.jpg

 미래의 인터넷교회를 상상한 그림, 예수님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상을 해본 이미지


그 첫 번째 트렌드는 '인터넷 교회(Church online)의 부상'이다. 여기서 인터넷은 교회를 보완 혹은 대체하는 역할이 아닌, 그 자체로서 중요해질 것이다.


두 번째 트렌드는 '설교자들의 설교가 더 줄어드는 것(preach less often)'이다. 그는 "최근 설교자들은 소통에 능해지는 반면, 설교 빈도는 줄고 있다"며 "많은 설교자들이 주일 설교 준비를 점점 더 버거워하는 이유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들 때문으로, 10여 년 전만 해도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오직 그 교회 교인들 뿐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성도가 온라인으로 직접 찾아 듣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는 '경험이 콘텐츠를 압도하게 된다(experience will trump content)는 것. 기술의 발전으로 최고의 콘텐츠들을 휴대하기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당대 최고의 강연을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질 좋은 콘텐츠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고, 의미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니우호프 목사는 "무엇이 교회 공동체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가능케 하는가"라며 "공동체, 사랑으로 서로 섬기는 것, 도심 혹은 지역을 향한 사명 혹은 활동, 뛰어난 어린이 프로그램 혹은 경험, 실질적 돌봄, 중보기도, 그리고 인간관계"라고 소개했다. 또 "교회 리더들은 인격적 만남을 가져야 하는 일들과 인터넷에서 활동해야 할 일들을 가려내야 할 것"이라며 "이를 분별할 수 있는 교회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교회는 성장을 멈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네 번째 트렌드는 '열정이 능숙보다 낫다(passion will beat polish)는 것이다. 교회들은 이제까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이런 태도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니우호프 목사는 "다음 세대에 다가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열정"이라며 "능숙과 세련됨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복음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와 순수한 진심을 가진 리더를 이겨낼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헌신적이거나 호기심 많은 이들(Only the most engaged and the curious)이 주로 교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교회의 출석 상황을 보면, 전체적으로 기존 교인들조차 점점 예배 참여가 줄고 있다"며 "예배만 참석하고 교회를 섬기지는 않는 유형의 기독교인들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거나 교회에서 분리되고 있는데, 이 추세는 2016년에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헌신자들 외에는 호기심으로 교회를 찾는 이들만 남는다는 이야기이다.


니우호프 목사는 "아이러니하지만, 출석률을 교회 참여율보다 더 중시한다면 출석률은 감소할 것"이라며 "출석률을 높이고 싶다면, 결국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4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 4 차 정기총회 열려(신임대표회장에 고시영목사 선출) file kim 2016.03.14
243 제48회국가조찬기도회 file wgma 2016.03.05
242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 4 차 정기총회 개최 file kim 2016.03.03
241 제97주년 3.1절 기념예배(한국기독교총연합회) file kim 2016.03.02
240 미국 신학교 입학생 매년 줄고 있다, 침체인가? 변화인가? file kim 2016.02.27
239 뉴욕한인교회, 독립유공자 30명 공개 wgma 2016.02.24
238 세계복음연맹 세계지도자 대회 서울 개최 file kim 2016.02.22
237 지금 응답받음을 믿으세요”- 애틀랜타목사회주최축복성회 file wgma 2016.02.22
236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2회 다문화가정부모(가족) 초청행사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치다! file kim 2016.02.22
» 2016 미국교회의 혁신적 5가지 트렌드, 인터넷교회의 급부상! file kim 2016.02.19
234 유럽 한인 선교사들, 난민 사역 위한 포럼(파리제일장로교회/김요한목사) file kim 2016.02.17
233 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 신임회장 전우철 목사 선출 file wgma 2016.02.17
232 미기총, 2016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file wgma 2016.02.12
231 KWMC(대회장 한기홍 목사) 기자회견 file kim 2016.01.31
230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성황 file wgma 2016.01.29
229 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file kim 2016.01.21
228 정인수 목사, 조지아 주하원 의원들에게 '기도하라' 촉구 file wgma 2016.01.15
227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상원에서 설교- 신년조찬기도회 file wgma 2016.01.16
226 한기총, 2016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file wgma 2016.01.15
225 한국교회연합, 201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열어 wgma 2016.01.13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6 Next
/ 2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