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가 말하는 힐러리, 샌더스, 트럼프, 그리고 나

by kim posted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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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가 말하는 “힐러리, 샌더스, 트럼프,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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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넘어선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영광 위해 헌신할 것 도전


파이퍼 목사는 “70대의 난 위대한 일들을 꿈꾸기 위한 에너지가 넘친다. 왜냐하면 힐러리가 69세이고 버니는 75세, 도널드는 70세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솟는 에너지는 그들의 정치나 성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들 모두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하면서 자신의 70세를 보내고 싶어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베들레헴침례교회 원로인 존 파이퍼 목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God.org)에 ‘힐러리(클린턴), 버니 (샌더스), 도널드 (트럼프) 그리고 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파이퍼 목사는 “성경은 천국으로의 부르심을 말씀하고 있다”며 제2의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는 매우 반문화적이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드러내려는 열정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는 내게 더 영감을 준다. 왜냐하면 70세에 그리스도의 영광과 말씀을 향한 열정보다 나를 흥분시키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빌립보서 1장 20절에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라고 말씀한 바울은 여전히 나의 영웅”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글이 꼭 나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이는 내 뒤에 있는 7천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1946년생으로 그 중 가장 나이가 많고, 가장 어린 이들은 1964년생이다. 수 만명의 미국인들이 매일 70세로 들어선다. 그들은 앞으로 19년 동안을 위해 무엇인가를 계속한다. 삶의 마지막 장을 여가로 보내면서 매년 수백만 달러를 쓴다. 


나는 떠오르는 70대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기 위해 한 오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파이퍼 목사는 “만약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도널드 트럼프가 사람 중심 또는 박애주의적인 동기에서 앞으로 4년에서 8년 동안 세상의 무게를 감당하기 원한다면, 난 70 어느 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질투를 발견한다. 그들은 단지 미국이라고 불리는 작은 영역의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지만, 난 우주의 주관자의 대사가 되고 싶다. 그들은 몇십 년 동안 일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자 하지만, 난 사람들의 삶에 영원한 변화를 주고자 한다”고 했다.


70대의 영향력에 대한 역사

파이퍼 목사는 “힐러리, 버니, 도널드 모두 특별한 인물들은 아니다. 그들을 비롯한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영감을 주도록 하라”면서 다음과 같이 여러 인물들을 소개했다.


대법원 판사들 8명 가운데 5명은 65세가 넘었으며, 3명은 75세가 넘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70세부터 78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는 70세 때 총에 맞았으나 회복됐다. 그는 76세 때 서베를린에서 구소련에 맞섰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이 장벽을 허물라”고 말했다.


윈스턴 처칠은 1940년 66세의 나이로 대영제국의 수상이 됐다. 그는 70세가 되기까지 나치를 상대로 위대한 연설을 했다. 6년 후 그는 재당선되어 81세까지 수상직을 섬겼다. 82세 때 그는 ‘A History of the English-Speaking Peoples’라는 책을 썼다.


신학자인 찰스 핫지는 80세까지 살았다. 그의 자서전을 쓴 폴 구잘은 “핫지는 말년에 가장 많은 책을 썼다. 가장 좋아하는 펜으로 문자 그대로 수천 쪽의 글을 완성했으며, 이는 결국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인 ‘조직신학’과 ‘다윈주의란 무엇인가’가 되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70세에 독립선언서의 초안 작성을 도왔다. 존 글렌은 77세에 우주로 날아간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 되었고, 같은 나이의 그랜마 모세스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괴테는 82세에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인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89세 때 아프리카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스톰 선몬드는 93세에 “6년 뒤에는 다시 나오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재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100세까지 살았다. P. G. 우드하우스는 93세 때 97번째 소설을 작성해서 기사 작위를 받은 후 생을 마감했다.


파이퍼 목사는 “나는 J. 오스왈드 샌더스가 89세 때 그의 강의를 들었다. 그는 ‘70세가 된 후 매년 한 권씩 책을 써 왔다’고 했다. 난 이제 막 작가로서의 삶의 출발점에 닿았다. 시작! 얼마나 떨리는 일인가!”라고 했다.


위대한 선교학자이자 행동가인 랄프 윈터 박사는 84세로 죽을 때까지 세계 복음화를 생각하며 이와 관련해 글을 쓰고 전략을 세웠다. ‘비(非) 은퇴’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윈터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은퇴해서 죽는다. 뉴욕주에 있는 은퇴자 가운데 절반이 은퇴한 지 2년 만에 죽는다는 내용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여러분의 삶을 아끼고, 잃지 말라. 마약이나 심리적 중독처럼 은퇴는 치명적인 질병이며, 복이 아니다. 성경 어디에 은퇴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모세가 은퇴했는가? 바울이 은퇴를 했는가? 요한? 베드로? 군대 장관이 전쟁 중 은퇴하는가?”라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난 잘 모르지만, 내 몸이 내게 ‘노년의 건강과 재물의 특권을 모든 이들이 가진 것은 아님’을 일깨운다. 65세를 넘긴 사람들 중 400만 명 이상이 가난하게 산다. 수백만 명이 노년에 심장병, 관절염, 암, 폐암, 치매, 골다공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시력 또는 청력이나 힘을 잃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꾸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짐을 더하고 싶지 않다. 또한 꿈을 대신 이뤄줄 수도 없다. 여러분은 있는 곳에서, 모든 약함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약함 속에서 영광을 얻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귀한 선물인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이사야 46:4)는 위대한 약속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65세를 넘긴 건강하고 재력 있는 2,500만 명의 미국인들과 매일 70세에 들어서는 수천 명의 베이비부머들에게 글을 쓴다. 여러분이 주변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힐러리, 버니, 도널드를 비롯해 자신의 꿈을 꾸고 있는 수많은 이들을 보라. 그들의 동기는 무엇이고 여러분의 동기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예외는 없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파이퍼 목사는 “어떤 나이의 제한도 없다. 침노하라. 열정을 가지라. 끝까지. 선한 일을 위해. 그가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신 일들을 하라. 그분은 일생의 경험, 지혜, 재물을 주셨다. 여러분 앞에 수십 년의 자유가 놓여 있다. 이것은 신뢰이다. 여러분의 앞선 모든 삶은 열매를 맺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왜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편 91편)하고 말씀하시는가? 그분은 우리가 이러한 꿈을 꾸길 원하시고, 이를 위해 기도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모든 이들이 이 같은 특권을 얻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젊을 때 죽는다. 어떤 이들은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의 짐을 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유하다. 


만약 당신이 70대에 그리스도를 위한 즐거운 섬김을 꿈꾸지 않고 있다면, 그리스도께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 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는 좋은 해명이 아니”라고 했다.


은퇴의 재정의

파이퍼 목사는 “바울 사도가 60대에 죽음을 맞았을 때는 스페인에 복음을 전하러 가던 길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나이 든 자’(빌레몬서 1:9)라고 칭했다. 그러나 그는 나이 든 자로서,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 할 것을 계획했다. 사라져가는 세계에서 게임을 즐기며 노년을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시편 기자와 함께 하라.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중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시편 71:8~9)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이 세대의 영에서 자유해지라. 세상을 보고 여러분의 삶을 보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시각을 보라. 


‘제칠일에 관하여는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히브리서 4:3, 10) 말씀하신다. 여러분이 거듭나면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도 따뜻한 평안이 영혼에 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의 일에서의 안식, 진정한 은퇴가 여러분이 죽고 난 후 시작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파이퍼 목사는 “실수하지 말라. 성경은 은퇴를 믿고 있다. 이는 하늘의 부르심이다. 새로운 땅이며 영원하다. 그것과 비교하면, 이 땅에서의 삶은 인공호흡에 불과하다. 이곳에서의 모든 시험은 ‘짧고 순간적인 고통’이며,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한다’(고전 4:17) 여러분의 시선을 이 상에 집중하라. 이 같은 안식은 세상에서는 전혀 꿈꿀 수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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