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영 목사, 탄자니아 현지에 [굳트리기념교회] 봉헌!
예수교대한감리회 기념교회(손선영 목사)가 필리핀 탄자니아 현지에 세운 ‘굳트리기념교회’가 지난 8일 봉헌식을 갖고 새로운 선교역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 동안 건축된 굳트리기념교회는 연 건평 80평 규모로, 탄자니아 복음사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전망이다.
교회가 설립된 탄자니아 카비대 지역은 약 3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곳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해 있다. 예감 총회는 20여년 전 정윤관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해 학교와 보건소를 건립하는 등 교육과 의료선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 손선영 목사의 헌신으로 굳트리기념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
탄자니아교회용 현수막
이날 봉헌식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들어 크나큰 지역 잔치로 진행됐다. 손선영 목사는 마태복음 16장15~20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 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의 능력으로 지역사회가 크게 발전하길 축복했다. 굳트리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과 기념교회 성도들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원근각처의 내빈들이 축사로 굳트리기념교회의 봉헌을 축하했다.
봉헌식 다음날 열린 봉헌기념 전도집회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몰려들었고, 본당이 비좁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바깥 계단과 운동장에까지 주민들로 가득 찼다. 손선영 목사는 요한복음 8장12절을 본문으로 ‘세상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 말씀을 증거했고,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이날 결신자가 900여명이 배출됐다.
손 목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기로 결심하는 것을 보면서 굳트리기념교회를 그 곳에 세우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달아 알게 됐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기념교회는 예감 총회를 대표하는 선교지향적 교회로써, 부흥사인 손선영 목사의 리더십으로 그동안 인도 러크나우기념교회와 태국 후레이늑 기념교회, 미얀마 수정교회 및 엘림교회, 옌지 기념교회, 경주 기념교회를 세웠다.
최근에는 기념교회 2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개척교회를 설립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은퇴 원로목사들을 위한 예배처소인 ‘원로교회’ 마련을 위해 리모델링 과정 중에 있다.